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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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 기독교의 정치참여와 예수의 자기 비움(1)
[편집자 주] 한국 기독교는 오늘날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지난 2015년 11월 10일 방배동 백석대학교에서는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바로 이 자리에서 발표된 이관표 박사(연세대 강사)의 논문 “한국 기독교의 정치참여와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비움”은 … -
[기고] 가증한 목사 이야기
[편집자 주]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5년 넘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가 하면, 전별금 수수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에 대해 여성신학자인 총신대 강호숙 박사는 전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방어에 이용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 예장합동 교단… -
[정지웅의 통일이여](7) 북한 사람은 기독교를 어떻게 인식할까?
북한사람들은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해방 직후부터 반종교 선전 교육을 강화해 왔고, 이는 학교교육 정책에 그대로 반영되어 왔다. -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1 복음주의가 보는 근대: “자기도취”
근대 사상가들을 ‘문화의 노예’라고 했던 맥그래스는 이이서 제퍼슨, 하르낙을 언급합니다. 그는 이들에 대해서는 “둘 다 똑같이 연구자의 선입견이 연구 결과를 결정했다”(34)고 평가합니다. 이러한 식의 비판이 반복해서 나오다가 다음의 구절에서 정점에 이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대… -
[논평] 교계 언론, 기독교 정신 충만한 ‘언론’ 돼야
기독교 언론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오로지 기독교계 소식만 다루는 언론? 정치, 사회, 외교, 국방, 문화 등 한국 사회의 모든 이슈를 다루는데, 소유주가 기독교인인 언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정의는 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든 정체성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할 것 같다. 지난 11월3일(화) … -
[기고] 성서 기록에서 배우라
정부가 11월3일(화) 역사 국정화 방침을 고시했다.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았고, 국정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지만 정부는 이 모든 목소리에 귀를 닫았다. 이에 대해 나성향린교회 곽건용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무엘·열왕기와 역대기의 기록을 들어 정부의 국정화 시도를 비판했다. 특히 곽 목… -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0 “복음주의가 보는 근대: 문화의 노예”
앞에서 종교 간 관계 유형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비교하면서 각 유형의 논리적 근거와 역사적 배경을 간단하게 살폈습니다. 논리적 근거는 씨줄에 해당하고 역사적 배경은 날줄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공시성과 통시성이라는 말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논리적 근거와 역사적 배경’이 가로와 세… -
[정지웅의 통일이여](6) 남북한의 기독교 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남북교류에 대해서 남북한의 인식은 다르다. 우리는 남북한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축적하여 양측 간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나아가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통일전선 구축을 모색해 과거에는 대남 적화통일을, 수세에 몰린 지금은 체제생존 전… -
[기고] 한국교회의 정치화, 막을 수 있는가?
[편집자 주] 한국교회는 다분히 정치적이다. 한국교회, 특히 대형교회는 보수 우파 정부의 우군임을 자처해왔다. 이번에 논란이 일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도 대형교회는 정부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인문학 단체 ‘깊은계단’ 대표이며 역사강사로 활동 … -
[기고] 동북아 지역 평화구축을 위한 한-일 교회 역할 ②
2013년 한국 부산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생명의 하느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의 길로 이끄소서”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칼하게도 이 시기는 한반도를 포함한 일본과 동아시아에 반정의, 반생명, 반평화의 기운이 넓게 확산된 시기입니다. 세계교회가 관심을 기울인 신학적… -
[기고] 자유와 해방 ②
그때에 예수께서 길을 떠나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저를 선하다고 합니까?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당신은 계명들을 알고 있… -
[마다가스카르 선교편지] 선교사역 2기를 마치며
지난 4월부터 건기로 비가 오지 않은 땅에도 ‘아프리카의 벚꽃’이라고 불리는 자카란다가 수만의 보랏빛 초롱 꽃송이를 만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오묘한 창조를 깨닫습니다. 이제 이곳은 여름에 접어들면서 우기가 시작되려고 무덥습니다. 10월 말이면 비가 올 것입니다. 작년 같은 수해가 생기지… -
[기고] 자유와 해방 ①
첫 발제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나는 ‘가톨릭의 권위주의’를 들었다. 가톨릭은 하느님이 주신 구원의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덜 관용적이기 쉽다. 권위주의는 외적으로 ‘가톨릭교회 밖에 구원은 없다’는 태도로, 내적으로 ‘가톨릭교회… -
[김기석 칼럼] 외눈박이 왕과 국정교과서
옛날 어느 나라에 난폭한 왕이 있었다. 전쟁 중에 한쪽 눈을 잃어 외눈박이가 된 왕은 성격이 더욱 포악해졌다. 그는 온 나라 백성이 자신을 숭배할 수 있도록 위엄이 넘치는 초상화를 남기고 싶어 했다. 왕은 대신들에게 명하여 자신을 위대한 왕으로 그릴 수 있는 화가를 찾게 했다. 나라에서 그림을 제… -
[기고] 동북아지역 평화구축 위한 한-일 교회 역할①
[편집자 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일본교회협의회(NCCJ)가 지난 10월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동북아시아의 평화: 일본과 한국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제9차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4년에 이어 11년만의 만남이었다. 첫날 주제 강연에 나선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유시경 신부는 이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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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1) 마태복음서와 생활공동체
"향린교회가 처음 생길 때의 특징은 일반교회와 같이 이것저것 구색을 맞추어 형식을 갖춘 교회라기보다는 어느 ... -
교계/교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 이화여대 대학교회서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100주년 기념대회가 18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 ... -
사회"대한민국은 판·검사의 나라인가?"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19일 제9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대한민국이 판 · 검사의 ... -
교계/교회간증 프로그램 진행자 신현준 대신에 사과한 CTS
기독교TV CTS 제작진 일동이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