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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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는 산을 옮길만한 힘이 있습니다”
캐나다 연합교회 소속 13명의 청소년들이 태평양으로부터 대서양까지 8천Km에 이르는 캐나다 횡단순례의 대장정에 나섰다. 그들은 전국의 두드러진 기독교 공동체를 방문하며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사역”을 체험하고 있다. 이것은 환경적, 재정적, 사회적 위기의 시대에 성년이 되는 세대 구성원들에… -
[데스크시선] 새로 심은 나무에 열매 맺을 시간 줘야
지난 7월14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IVF의 전국리더대회 개막식 공연 영상이 공개된 이후 SNS 상에서는 디제잉워십(DJing Worship)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찬양을 ‘클럽’의 디제이들이 하듯이 진행한 것이 빌미가 되었다. 이에 대해 초반에는 공연 영상을 예배실황으로 오해한 듯한 비판들이 제기되… -
[기고]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 (2)
이상과 같이 우리사회가 성형사회적 병증이 심각하다는 주장에 이어서, 내가 말하고자 두 번째 논지는 이 성형사회적 병증을 야기하고 심화시키며, 병증에 대처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주요 존재가 바로 한국의 교회, 특히 대형교회라는 것이다. -
[기고]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1)
나는 우리사회를 이야기하기 위해 ‘성형사회’라는 레토릭을 사용했다. ‘성형’은 ‘몸의 변형’을 통한 개개인의 자기관리 행위에 관한 것인데, 이것을 ‘사회’라는 단어와 연결시킴으로써, 성형이라는 행위는 단지 개개인의 선택적인 욕구나 실천을 넘어서 거의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과… -
[기자수첩] IS의 소년병 동원, 그냥 넘길 수 없다
이슬람국가(IS)의 잔혹성이 도를 넘고 있다. 특히 IS가 16세 이하 어린이들을 전사로 양성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는 충격적이다. 소년병 문제가 국제여론을 환기시킨 계기는 1991년 불거진 시에라리온 내전이다. 11년간 지속된 내전의 와중에서 반군인 혁명연합전선(RUF)은 아이들을 닥치는 대로 붙잡아 살인… -
[데스크시선] 기독교인의 변명과 변증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 선교사)가 작년 7월 인도의 불교성지인 마하보디 사원에서 찬송가를 불러 물의를 일으킨 청년들이 자 선교회 소속임을 확인하는 성명서를 7월10일(금) 발표했다. 그들이 인터콥 소속임을 확인해주는데 1년여의 시간이 걸린 점과 성명서의 해명이 당시 상황을 거론하며 ‘합리… -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5 결국 ‘자기’가 문제의 핵심이다!
앞서 살펴본 대로, ‘인간’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종교의 문제들을 아무리 심도 있게 논해도 그 뿌리는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종교의 문제를 인간과 떼어 놓고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교가 표방하는 절대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런 경향은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대체로 일… -
[논평] 정보기관의 존재 의미는 국민의 안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정보력과 조직의 잔혹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스라엘의 정보력은 구약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집트를 떠나온 이스라엘 족속은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부족별로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해 40일 동안 현지의 동태를 살피게 했다. 이는 현대적 의미에서 첩보전… -
[김영한 칼럼] 메르스와 가뭄이 함축한 신학적 의미(II)
하나님은 교회와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만 제한되어 일하시는 좁은 분이 아니라 믿지 않는 불신자들과 이 세상사의 세미한 부분까지도 섭리하시는 살아계시는 이 세상의 하나님이시다. 구약 창세기에 나오는 고대 이방 제국 이집트의 바로왕 시대에 찾아온 7년 대풍년과 7년 대가뭄은 하나님이 섭리하신… -
[하태영 칼럼] 하나님 없는 시대의 그리스도인
출애굽과 같은 불가능한 일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을까?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암울한 현실에서 가져볼만한 질문입니다. 출애굽기는 그 배경을 타지 않는 떨기나무 불꽃이라든지, 그 속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 등 신화적인 방식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출 3:1-8). 이는 고대 사람들이 자신의 … -
[기자수첩] 수포로 돌아간 일그러진 교회일치
보수교단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한기총에서 떨어져나간 한교연은 한국교회 분열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올해 두 가지 쟁점에서 일치를 이뤘다. 그 하나는 지난 2월 말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명 … -
[기고] 메르스와 가뭄이 함축한 신학적 의미(I)
우리 사회가 지난 2003년에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증후군)에 대해 방역대책을 신속히 함으로 잘 막아 내었으나 올해 2015년에는 그 보다 약한 바이러스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해 초동대책을 잘 못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이 한 달 이상 메르스 바이러스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중국관광객… -
[기자수첩] 축제는 끝났다: 불발 그친 반동성애 맞불 집회
축제는 끝났다. 그러나 후폭풍은 여전하다. 특히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타임라인은 찬반 논란으로 떠들썩하다. 지난 6월28일(일) 막을 내린 퀴어 문화축제 이야기다. 기독교계는 뒷감당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기독교계는 퀴어 문화축제 마지막 날 벌어질 퍼레이드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 … -
[기고] 동성애 혐오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동성애가 죄라는 전제 하에, 기독교 신앙을 근거로 한 극단적 혐오론자들이 [유독] 다른 죄보다 이 죄에 더 공격적인지에 대해 그간 오고간 생각들을 갈무리해본다면, 두 가지 관점으로 일차적인 설명이 가능할 듯합니다. -
[논평]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는 해다. 전면전은 1953년 멈췄다. 그러나 남북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5,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함께 살아온 한민족이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으니 부끄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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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1) 마태복음서와 생활공동체
"향린교회가 처음 생길 때의 특징은 일반교회와 같이 이것저것 구색을 맞추어 형식을 갖춘 교회라기보다는 어느 ... -
교계/교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 이화여대 대학교회서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100주년 기념대회가 18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담임 ... -
사회"대한민국은 판·검사의 나라인가?"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19일 제9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대한민국이 판 · 검사의 ... -
교계/교회간증 프로그램 진행자 신현준 대신에 사과한 CTS
기독교TV CTS 제작진 일동이 최근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