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김이곤 칼럼] 사라의 여종 하갈을 위한 송영

    [김이곤 칼럼] 사라의 여종 하갈을 위한 송영

    하갈은 이집트에서 데려 온 사라(←사래)의 ‘몸종’(쉬프카, 또는 아마)입니다. 몸종은 노예입니다. 그래서 사라와 하갈 사이는 평등의 사이가 아니라 주종(主從)의 사이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잘못된 선민(選民) 관념에서 본다면, 하갈은 구제 불가능의 ‘이방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원…
  •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5): 간사함 없는 것이 참 신앙인 표징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5): 간사함 없는 것이 참 신앙인 표징

    오늘의 말씀공부 본문은 요한복음 1: 43-51절에 나타나 있는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에서 예수님의 하시는 말씀이다. 특히 묵상할 요절로서 47절 말씀이다. 그리고 연관시켜 음미할 도덕경의 말씀은 진고응이 풀이한 『노자』 28장에 나오는 몇구절이다.
  • [박재순 칼럼] 색깔론과 국가기강의 문란

    [박재순 칼럼] 색깔론과 국가기강의 문란

    우리나라는 해방 후 60년 동안 어려운 과정을 거쳐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왔다. 실질적이고 내용적으로 민주주의를 완성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최소한의 형식적이고 절차적인 민주주의는 틀을 갖추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나라 역사를 30년 이상 과거로 되돌려 놓는 정치사회 행태와 현상이 두…
  • [김명혁] “WCC가 신학적인 오류를 시정하길 바라며”

    아마 본인만큼 WCC의 신학적인 입장을 전문적으로 비판한 사람도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본인은 1983년 7월 24일부터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6차 WCC 총회에 참석해서 한 시간도 빠지지 않고 모든 모임에 참석하여 경청하며 WCC의 신학적인 입장을 조목, 조목 비판하는 긴 글을 써서 발표하기도 했다.
  •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4): 참 은혜와 진리의 검증은 사랑과 정의로서 판명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4): 참 은혜와 진리의 검증은 사랑과 정의로서 판명

    오늘 공부할 요한복음 본문은 제1장 13절-18절이다. 오늘 본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구절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도덕경 제2장 후반부에 나오는 말씀을 요한복음을 숙고하는 고전자료로서 참고하면서 음미할 것이다.
  • [박태식] 포기할 수 있는가?

    [박태식] 포기할 수 있는가?

    전직 대통령 한 분은 ‘마음을 비웠다’라는 말을 종종 했다. 하도 그 말을 자주 하니까 기자들이 ‘어떻게 증명할 수 있냐?’고 묻자, 그 분은 ‘아이고, 마음을 열어 보일 수도 없고...’로 답했다. 사실 증명 방법이 딱 한 가지 있기는 있었는데,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 길이었다. 하지만 그 분은…
  •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3): 말씀 안에 생명은 사람들의 빛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3): 말씀 안에 생명은 사람들의 빛

    오늘 제3강 공부할 텍스트는 요한복음 1:1b-5절까지 이다. 본문은 이렇다: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
  • [박재순 칼럼] 역사는 희생을 요구 한다

    [박재순 칼럼] 역사는 희생을 요구 한다

    강자가 약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불의한 폭력이다. 다수가 소수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도 폭력이다. 모든 생명과 사람은 저마다 스스로 하는 주체를 가졌다. 서로 주체이고 저마다 주체인데 누가 누구에게 희생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 저마다 저답게 사는 것이 생의 큰 원칙이다.
  • [김기석 칼럼] 왕따와 깍두기

    [김기석 칼럼] 왕따와 깍두기

    성공회대학교에는 두 가지가 없다. 교문이 없고, 교수식당이 없다.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들뜬 목소리로 가득한 학교 식당에서 동료들과 점심식사 후 늘 그렇듯이 교수 휴게실에 삼삼오오 모여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오늘의 화제는 청소년 학원폭력이다. 옛날에는 북한에서 쳐 들어오지 못하…
  •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2): 말씀이 계셨다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2): 말씀이 계셨다

    요한복음 첫구절과 제1장에 줄곧 나오는 ‘말씀’이라고 우리 한글성경에 번역된 어휘의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가? 사실 여기서부터 강해자는 말문이 막힌다. 왜냐하면 ‘말씀’이라는 ‘어휘와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고 말문을 열었지만, ‘말씀’은 단순한 어휘(단어)나 철학적 개…
  •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1): ‘태초에’

    [성서학당] 요한복음과 도덕경(1): ‘태초에’

    20세기 세계적 정신과 의사였던 칼 구스타프 융박사(1875-1961)는 인간의 마음과 우주적 실재에서 온전성 혹은 전일성을 추구하는 정신적 생명의 지향성은 원이나 사각형을 통해서 표현된다고 말한바 있다. 소위 실재의 전일성 지향의 상징으로서 ‘만달라’와 ‘사위론’이 그것이다. 그리고, 무수한 사…
  • [김진호] 교세 감소와 정치세력화, 위험한 만남(완결)

    [김진호] 교세 감소와 정치세력화, 위험한 만남(완결)

    이러한 기독교 정치세력화의 주체화 담론은 ‘적’으로 해석된 ‘타자’에 대한 증오와 적대를 기반으로 한다. 타자는 개조의 대상이지 공존과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만약 개조되지 않은 타자가 세상을 주도하게 되면 저들은 ‘우리’의 것을 위협하게 되고 결국 ‘우리’의 존재 자리까지 박탈해갈 …
  • [최의헌의 자살예방 칼럼] 오라, 우리가 서로 자살에 대해 변론하자

    [최의헌의 자살예방 칼럼] 오라, 우리가 서로 자살에 대해 변론하자

    이사야는 한 세대가 망해가는 시점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전파하였다. 하나님이 우리들과 논쟁을 벌이시겠단다. 우리들 죄가 아무리 많아도 다 없앨 수 있다고 단언하신다. 그렇다면 변론의 반대편에 서 있는 우리 인간들은 죄가 많은 것이 꽤나 큰 벽이라고 여기나보다.
  • [박승학 칼럼] 세상을 혼미케 하는 부적(符籍)

    MBC 인기드라마『해를 품은 달』은 정은궐 작가의 픽션소설로 조선시대 임금 이훤(김수현 역)과 기억상실증의 무녀(巫女) 월(한가인 역)과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수목드라마로 2012, 2월 29일 17회 방송 시청률이 49.6%를 기록, 세계적 한류드라마인『대장금』(최고 시청률 50%기록)과 비견되는 인기드라마로 …
  • [이장식 칼럼] 땅에서 매고 풀면, 하늘에서도

    [이장식 칼럼] 땅에서 매고 풀면, 하늘에서도

    한국교계가 이구동성으로 한국교회의 갱신을 부르짖으며 동시에 회개와 용서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분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양분된 진영에서 서로 서로 상대편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시정(회개)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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