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이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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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심(詩心) 잃은 설교는 종교독이 될 수 있다Aug 01, 2022 09:36 PM KST

"설교는 본질적으로 성경말씀이라는 언어 속에 숨어 들어있는 생명의 빛과 은혜와 진리를 다시 새롭게 되살려내는 신령한 산파술이요 연금술이다. 출산을 돕는 조산원이나 연금술사의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 빛과 진리의 능력 속에서 설교자가 먼저 사로잡히고, 자기가 타향에서 살고 있음을 발견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자세로 맘을 다짐하고 청중에게 권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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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신학칼럼] 수운의 시천주(侍天主)와 바울의 아레오바고 설교May 31, 2022 11:22 AM KST

지난달 5월은(2022) 한국 사회에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난 시기였다. 주권재민의 민주주의 선거법이 지엄해서 불과 0.73% 국민투표수를 더 얻은 윤석렬 대통령 용산 집무실 시대가 시작되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의 최첨단 산업분야 반도체 산업공장의 미국 땅에로의 유치를 위해 일본보다 앞서 한국을 방문하였다. 5.18 광주민주항쟁 기념식장엔 42년이 지난 후에 금년도엔 역사 인식이 갑자기 바뀌었는지 보수정당 국회의원들 전원이 기념식에 참석하라는 동원령을 받들고 참석하였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주먹 쥐고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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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신학칼럼] T. 샤르댕, 작은 행성 위 '인간현상'임을 기억하라Apr 28, 2022 08:18 AM KST

"풀숲에 가려진 채 피어있는 작은 꽃들에게서 새삼스럽게 '존재의 충격'을 받아 20세기의 명저 중 하나인 『인간현상』을 남긴 예수회 신부요 고생물학자(古生物學者) 테야르 드 샤르댕(Pierre Teilhard de Chatdin, 1881-1955)이 강조하는 '인간현상'(phenomenon of man)을 되새김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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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신학칼럼] R. 니버의 크리스천 리얼리즘과 민주주의의 허(虛)와 실(實)Apr 04, 2022 10:30 AM KST

"정치적으로 진보나 보수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기독교인 개인의 결단 문제이고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소위 '태극기부대'라고 세인들이 칭하는 전광훈 목사집단의 정치적 행태가 극우적 기독교 지도자들에겐 용기 있는 태도라고 보일지 몰라도, 그러한 행태는 4천 800만 명 남한 인구 중에서 기독교인 숫자를 900만 명 선에 묶어놓고 더 이상 증가하지 못하게 하고 도리어 줄어들게 하는 결정적 선교 장애물로서 역기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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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신학칼럼] 대선정국에서 새롭게 읽는 슐라이에르마허Feb 28, 2022 10:26 AM KST

"칸트철학은 쉽게 말해서 무한자와 유한자, 창조주와 피조물, 영원과 시간, 계시와 이성, 등등 그 이항대립적(二項對立的) 어휘나 개념을 뭐라고 표현하든지 그 양자간의 대립과 철저한 분리를 강조한다. 인간의 이성, 인간성, 유한성은 계시, 신성, 무한성을 포용할 수도 없고 인식론적으로 이해할 수도 없다는 주장이다. 그것이 칸트의 명저 『순수이성비판』에서 말하려는 핵심이다. 그러나, 슐라이에르마허는 그 양자를 혼동하거나 똑같은 것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무한한 것과 유한한 것의 질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 양자관계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서 다시 연결시키고, 관련시키고, 상호내주(內住)하는 관계로서 재정립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폴 틸리히는 그의 『기독교 사상사』의 슐라에에르마허를 강의하는 제목에 이름 붙이기를 '고전적인 신학적 종합'(The classical Theological synthesis)이라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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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신학연구소 「신학과 교회」 제16호 발행Feb 01, 2022 07:47 AM KST

혜암신학연구소(소장 김균진 박사)의 연구지 「신학과 교회」 제16호(2021년 겨울호)가 발행됐다. 이번 호의 주제는 '한국교회 신뢰 위기와 교회 개혁'이다. 총 9편의 논문이 실렸다.

hyeam

몰트만 박사, 혜암신학연구소 명예자문교수 위촉돼Jan 11, 2022 08:37 PM KST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박사가 2022년 1월 혜암신학연구소 명예자문교수로 위촉됐다고 연구소 측이 11일 밝혔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희망의 신학』 등의 대표적인 작품을 통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몰트만 박사는 세계적인 석학으로 손꼽히는 독일 개신교 신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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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칼럼] 가상현실과 삶의 철학: 베르그송, 딜타이, 함석헌을 중심으로Dec 22, 2021 10:10 AM KST

"오늘의 칼럼에서 주제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삶의 철학(Philosopie der Lebens)" 이다. 필자는 솔직히 말해서 컴퓨터 문명에서 뒤쳐진, 그래서 활자문명과 아날로그적 사고에 더 익숙해져있는, 사라져가는 노병세대(老兵世代)에 속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현대문명사회와 우리 삶을 폭풍우처럼 휘몰아가며 뒤덮고 있는 '가상현실'로 상징되는 컴퓨터와 모바일에 갇힌 유폐된 삶을 직시한다. 컴퓨터혁명과 모바일혁명으로 상징되는 IT문명의 실용성과 효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사람이기에 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파 삶의 철학을 다시 독자들과 함께 되새김 하고자 한다."

budda

불교의 입장에서 성경을 읽다Dec 10, 2021 07:01 AM KST

오강남 박사(캐나다 라이지나 대학 명예교수)가 계간지 <불교평론>에 '성경-불교의 입장에서 읽은 성경 이야기'라는 제목의 원고를 투고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이 밝히며 원고의 일부를 공개했다.

kyungjae_05

[김경재 박사 칼럼] 칸트의 계몽주의에서 본 한국사회와 교회Nov 29, 2021 02:47 PM KST

계몽주의(Enlightenment)란 무엇인가? 계몽정신은 유럽지성사 혹은 사회사에서 17세기-18세기 약 200년 동안, 독일 프랑스 영국 화란 등을 중심으로 활발했던 정신 혁명적 시대정신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유럽사회 발전사에서 일어난 어느 특정 시대 한 가지 시대조류라고 우리는 가볍게 생각하거나 오해한다.

ham

코로나 재난 시대...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은?Nov 12, 2021 10:46 AM KST

제21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에서 한국천주교 함세웅 신부가 '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 미래적 과제'이란 제목으로 주제 발제자로 나섰다. 함 신부는 지난 10일 열린 포럼에서 코로나 우리 시대, 특히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교훈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진단했으며 나아가 재난시대를 극복하는 그리스도인의 일치 비결을 나눴다.

kimkyungjae_07

'영적 휴머니즘'과 인간본성의 원죄론Nov 05, 2021 10:08 AM KST

최근 인문사회학분야 신간도서로서 세인의 주목을 받는 두 가지 책이 있다. 그 하나는 한국의 대표적 종교학자 길희성 교수가 그의 학문적 연구생활을 총결산한 역저 『영적 휴머니즘』(아카넷, 2021)이고, 다른 하나는 네델란드 역사학자이며 저널리스트인 브레흐만(Ruger Bregman)이 쓴 『휴먼카인드』(인플루엔셜, 2021)이다. 위 두 가지 신간서적은 집필동기가 다르지만, 독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인간본성은 과연 이기적이고 죄악적인가?"

honginsik

인류사를 관통하는 영웅주의, 오늘날에도 필요할까?Oct 26, 2021 10:06 AM KST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가 발행하는 '사건과 신학' 10월호에는 소영웅주의라는 주제를 다뤘다. ''우리에게 영웅이 필요할까?'란 제목의 글을 기고한 홍인식 목사(NCCK 신학위원, 한국기독교연구소 소장)는 제목에 괄호를 열고 '영웅에서 벗어나기'라는 부제를 넣었다.

augus

탐욕 사회 속 아우구스티누스의 통전적 영성을 다시 읽다Oct 21, 2021 08:38 AM KST

남서울대 문시영 교수(기독교윤리)는 「신학과교회」 제15호(2021년)에 탐욕을 미덕으로 삼는 현대인들의 이기적인 영성의 현실을 분석하는 한편 아우구스티누스의 통전적 영성을 조망하며 영성의 본질적 가치를 짚어보는 논문을 투고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hyeam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교회 양극화 현상과 목회자 권위 문제Oct 12, 2021 03:29 PM KST

코로나19 이후 빈부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교회 현실을 두고 목회자 기본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혜암신학연구소(소장 김균진 연세대 명예교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회 공동체와 목회자의 권위'라는 주제로 '2021 가을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사회를 맡은 김균진 소장은 교회의 공공성 문제 등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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