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이민애

songtaekeun_0527

송태근 "'교회의 제자' 아닌 '예수의 제자' 길러내야"May 27, 2017 08:27 AM KST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일상성을 담보한 교회의 개혁 과제로 한국교회가 "길들여진 신자"가 아닌 "예수의 제자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기획 인터뷰 두번째 파트에서는 신 앞에서 단독자로 선 신자의 신앙에 대한 주제로 대담을 나눴는데요. 송 목사는 개인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ongtaekeun_01

송태근 목사 "한국교회, 축적된 비본질적인 것들 걷어내고 예수만 남겨야"May 23, 2017 02:34 PM KST

종교개혁 특집 두번째 인터뷰는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와 진행했다. 송 목사는 교회에 축적된 비본질적인 것들을 걷어내는 것이 종교개혁의 정신이자 오늘날 우리가 교회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는 개인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아닌 '교회의 제자들'을 양산하면서 집단의 힘은 강해졌지만 개인의 힘은 오히려 약화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judohong_02

주도홍 박사, 통일문제 교회의 '비대칭적 사랑' 강조May 22, 2017 08:54 AM KST

주도홍 박사(백석대)가 통일 문제에 있어 교회의 '비대칭적 사랑'을 강조했다. 주도홍 박사는 지난 20일 낮 대학연합교회 성수성전에서는 (사)하나반도의료연합(회장 경쾌수) 주최로 '청년 통일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의 포럼에서 "남북분단의 상황에서 교회는 진영논리가 갖는 편파적 자세를 가져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heupyoungkim

서구 이원론 사상 "예수의 삶과 가르침 위배돼"May 17, 2017 03:57 AM KST

도의 신학을 주창해 종교 신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석학 김흡영 강남대 명예교수가 며칠 전 동양사상의 정수를 담아 서구의 정신과 행동, 자연과 초자연의 이원론을 극복하는 대안적 신학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heohyuk

비신화화를 거쳐 케리그마를 향했던 허혁 교수의 20주기 추모식May 16, 2017 02:19 PM KST

불트만의 주요 저서와 논문들을 번역했던 허혁 교수의 20주기 추모모임이 15일 스승의 날에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열렸다. 모임을 기획한 허혁 교수의 이화여대 재직시절 제자들과 동료 교수들은 추모식에 학계 인사들과 학생들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꽤 규모있게 진행했다. 감리교신학교와 독일 뮌스터대학(Dr.Theol.) 졸업 후 이화여대에서 15년간 교편을 잡은 허혁 교수는 1997년 작고했다. 그는 루돌프 불트만을 비롯해 디트리히 본회퍼, 칼 호이시, 게르하르트 폰 라드,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게르하르트 에벨링, 요아킴 예레미야스 등의 저서들을 번역하여 한국 신학계에 큰 공헌을 했다. 허혁은 이 가운데 특히 불트만의 주요 저서들 및 논문들을 집중적으로 번역해 불트만의 번역본만 총 9권을 내놓았고, 이를 통해 불트만의 비신화화 이론이 한국 신학계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

yoonyoungkwan

윤영관 전 장관, 남북통일 한국교회 책임 강조May 13, 2017 02:13 PM KST

윤영관 전 장관(서울대 명예교수) 남북통일 문제에 있어 한국교회 책임을 강조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변 강대국의 자국 이익 논리의 원심력에 의해 한반도 통일운동이 약화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남북 주민 간 결합은 "영적 차원의 문제"라며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북한은 원수가 아니라 이웃사랑 정신을 실현하는 대상이라는 점도 짚었습니다.

jangyoonjae_0512

키에르케고르 인간 실존 3단계 인간 예수에서 찾다May 13, 2017 05:21 AM KST

"지나고 보니 우리는 그동안 '입헌공주제' 아래 살고 있었습니다. 권한은 막강하나 능력은 없었던 군주... 그 분은 현대를 사는 왕족이었습니다. 그 분이 가장 많이 사용한 두 단어는 '하극상'과 '색출'이었다고 합니다. 세상 물정 모르고 귀하게 자란 이 분은 보편적인 서민의 삶, 민중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연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ncck_0511

루터 파문했던 천주교 "이제 더이상 적대자 아냐"May 12, 2017 08:27 AM KST

한때 루터를 파문했던 천주교에서도 이제 루터는 적대자가 아닌 공동개혁가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65)를 거치며 개신교를 향해 '이단'이라고 명명하는 것을 금하고 개신교 신자들을 '분리된 형제'라고 표현하며 화해와 일치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jangkong

북리뷰: 『장공의 생활신앙 깊이 읽기』Feb 11, 2017 11:11 AM KST

한신대학교, 한국기독교장로회, 그리고 경동교회.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 이 기관들의 시작점에서 주춧돌이 된 장공 김재준 목사가 소천한지 올해로 30년이다. 그는 지금 세상에 없으나 그의 표현대로라면 "죽음도 생명의 율동"이므로 그의 업적은 우리 시대에서도 호흡한다. 30주년을 맞아 그의 제자 김경재 박사가 장공의 신앙, 신학, 사상 등을 담아낸 책 『장공의 생활신앙 깊이 읽기』가

leekwanpyo

기독인들과 불자들, '도반'(道伴)이 되고자 대화를 시작하다Jan 16, 2017 01:23 PM KST

기독교와 불교 두 종교를 표면적으로 접근하면 이질성이 상당하다. 그런데 이 두 종교가 사상적 차원에서는 상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종교간 대화를 시도하면, 어쩌면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재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사실은 두 종교의 진리체계 모두 인간에 의해 형성되어오지 않았는가.

forum_01

생명과학의 영생과 예수의 영생이 만났을 때Nov 10, 2016 12:26 PM KST

연세대 신과대학이 8일 "생명공학기술의 발전과 의학, 법학, 신학이 바라보는 영원한 삶"을 주제로 신촌 캠퍼스 신학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인간의 영생이 생명공학기술의 진화에 힘입어 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의료기술이 주는 영생과 예수가 주는 영생에 관해 논하는 자리였는데요. 영생을 욕망하는 인간의 자기 보존욕을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하게 하는 심포지엄이었습니다. 심포지엄 내용을 소개합니다.

"생명공학기술의 발전과 의학, 법학, 신학이 바라보는 영원한 삶"

연세 신학 "생명공학기술을 의학·법학·신학으로 접근"하는 심포지엄 개최Oct 31, 2016 11:32 AM KST

생명공학기술을 통한 인간 생명 연장의 꿈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연세대 신과대학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생명공학기술을 의학, 법학, 신학으로 접근하는 심포지움을 11월 초 개최한다. 8일 신촌캠퍼스 신학관에서 김소윤 박사가 발제하고 5명의 각분야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kjkim

24일 월요일 김균진 박사 혜암신학연에서 강의Oct 23, 2016 04:12 PM KST

조직신학자 김균진 박사(연세대 명예교수)가 24일 월요일 오후 3시 혜암신학연구소에서 종교개혁 특강을 진행한다.

yonsei_1015

인간에게 닥친 재난, 종교적 인간은 어떻게 볼 것인가Oct 15, 2016 07:04 AM KST

13일 오후 연세대 신촌캠퍼스 신학관에서 “인간에게 닥친 재난을 종교적 인간이 어떻게 이해해왔는가를 살펴보고자 하는 취지”(주최측 설명)의 학술대회가 열려 신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종교적 인간, 재난을 말하다: 선불교와 기독교”를 주제로 개최된 이 학술대회는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종교와사회연구센터 주최와 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열렸다.

yonsei

종교적 인간, 재난을 말하다Oct 12, 2016 09:54 AM KST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종교와사회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가을학회 세미나 <종교적 인간, 재난을 말하다: 선불교와 기독교>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연세대 신학관 B114호에서 열린다.

오피니언

설교

[설교] 기품 있는 신앙, 깊이 있는 영성

"1990년대를 정점으로 해서 지난 30년간 한국 개신교는 퇴보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어느 시점에선가 삶..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