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문 베리타스 창립 10주년 기념감사예배가 11월 15일 오후 3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감사예배는 이인기 목사(본지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정인재 목사(본지 후원회장/ 이웃사랑실천교회)의 시작기도, 서광선 목사(본지 회장/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설교, 김경재 목사(본지 편집고문/ 한신대 명예교수)의 축도 순서로 이어졌다. 예배 후에는 본지 김진한 대표의 광고 인사말이 있었다.
14일 신촌 연세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흥미로운 대화가 오갔다. 한 인공지능 연구 과학자가 "인공지능(AI)이 목사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하자 한 신학자가 "대체 못합니다. 목사에게 중요한 건 설교기술이 아니라 신에 대한 믿음이거든요"라고 응수했다.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 박득훈·방인성·이정배·한경호)이 11월, 기독인들을 대상으로 '작은 교회 아카데미'를 3일간 개최한다. 11월 12일(월)부터 13일까지 강촌 요한 피정의집에서 '탈-성장을 지향하는 작은교회'를 주제로 진행되며, 참석은 평신도·신학생·목회자 등 누구나 선착순 4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재현 교수(연세대학교 종교철학)가 제주시가 주최하는 '2018 제주시 목요인문학' 프로그램에 강사로 초대되어 "죽음이 가르쳐주는 삶의 뜻"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서로 얽힌 관계인 죽음과 삶의 문제를 논했다.
죽재 서남동 목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술 전시회와 학술대회가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영성과 민중미술>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8월 27일 시작하였고, 9월 4일까지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신학과 미술 두 이야기를 합류를 시도한 10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김봉준, 박은태, 이윤엽, 임의진, 최병수 작가가 참여하였다.
지난 6월 연세대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김선일 교수(웨스터민스터신대원)은 "과거와 같이 교회가 한 지역이나 문화권의 중심에서 주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방식은 지나갔다"며, 탈교회화 되는 이 시대의 교회들은 "사회 속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모델을 요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연하면 "기존의 전통적 교회의 양식에 사람들을 적응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자생적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적 시공간으로 교회가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있다"는 것이다.
신자들은 종종 교회에서 예배당을 성전으로 비유하고 목사를 제사장으로 비유하는 말을 듣는다. 교회의 목사는 제사장인가? 현 교수는 목사의 직위를 은사에 따른 '직무'가 아닌 '계급'으로 인식되는 것을 비판하면서 이 인식의 시발점을 추적하였다. 현요한 교수에 따르면 목사는 "결코 배타적 의미에서 제사장이 아니"고, 교회 공동체 내에서 설교와 성례전을 담당하는 전문적인 사역자이다.
교회 교인들이 모이는 공간은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예배당, 성전, 교육관 등이다. 현요한 교수는 「교회는 성전인가」 논문에서 예배 장소를 성전이라 부르는 것은 "비성서적이고 비복음적"이라고 지적하며, 이 호칭 이면에는 잘못된 의식구조와 왜곡된 신앙생활이 있을 뿐 아니라 복음의 성격을 훼손하고 있기까지 하다고 주장하였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광장에서의 '퀴어문화축제'의 과도한 노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사에서 82.9%가 '부적절 하다'고 응답했다.
루터대 이지성 교수가 「루터와 이솝우화」를 주제로 14일 오후 6시 서울 중앙루터교회 활동실에서 강연 한다. 이 교수는 종교개혁의 파라만장한 순간마다 루터가 이솝 우화를 어떻게 사용하고 평가해왔는지를 참석자들과 같이 훑어볼 계획이다. 이 강의를 따라가다보면 청강자들은 이솝우화 속에 반영되는 인간의 모습들을 발견하고 한편으로 십자가의 메시지 가까이에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최측은
18일 저녁 7시 서울 순화동의 한 인문예술공간에서 김경재 목사가 주재하는 「상징신학 거장 폴 틸리히 읽기」 강연회 첫 시간이 열렸다. 이날의 주제 '궁극적 실재와 종교적 상징'에 맞게 참석자들은 궁극적 실재와 종교적 상징에 관해 90여분 청강과 대화를 이어갔다.
17일 저녁 7시 서울 순화동의 한 인문예술공간에 20여 명의 사람들이 신학자 폴 틸리히의 책을 팔에 끼고 모여들었다. 이들은 최근 『틸리히 신학 되새김』을 출간한 김경재 박사(한신대 명예교수)의 틸리히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의 업무를 마친 후 비가 오는 궂은 날씨를 뚫고 시작시간에 맞춰 강연장에 도착했다.
최근 숨밭 김경재 박사가 펴낸 책 『틸리히 신학 되새김』이 신학계 및 사회일반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김경재 박사는 이달에 3번에 걸쳐 '상징신학 거장 폴틸리히 읽기' 이름 아래 한길사 인문예술공간 순화동천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첫 강의는 17일 정경일 새길기독문화원장의 사회로, 두번째 강의는 24일 김희헌 향린교회 목사의 사회로, 셋째 강의는 31일 전철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각각 오후 7시에 시작하여 90분간 진행된다.
숨밭 김경재 박사(전 한신대)가 최근『틸리히 신학 되새김』을 출간하여 19일 평창동 대화의 집에서 (재)여해와함께 주최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을 출판한 대화출판사는 지난 2007년 『라인홀드 니버의 생애와 사상』(고범서 저)을 출판하고 올해 『틸리히 신학 되새김』을 출판하였는데, 니버와 틸리히는 여해 강원용 목사가 유니온 유학시절에 직접적으로 사사받은 학자들이기도 하다. 김경재 박사는 여해로부터 시작된 여해와 함께 재단의 학문 및 사회활동을 후학들이 이해하려면 이 두 학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신대원의 2018년도 후기 입학 전형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종교철학 전공 분과에서 지원자들에게 전공에 대한 세부정보를 제공하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