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종교집회는 집단감염의 요인 중 하나"라며 "다시 일요일이다. 여전히 예배를 강행하는 일부 교회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안정기를 도모하려는 이 때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종교집회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한 것인데요.관련 소식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인 노숙인들을 돌보기 위해 인천 지역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위생용품과 먹을거리를 들고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밀접집회 제한 속 공예배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는데 이들은 특정한 예배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거리에서의 예배활동을 이어갔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울라프 F. 트베이트(Olav F. Tveit) 세계교회협회의(WCC) 총무가 지난 10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3월 31일 퇴임했다. 임기 5년의 총무직에서 한 차례 연임한 트베이트 총무는 지난 2010년 취임한 직후부터 WCC 살림을 책임져 왔다.
보수 교계를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2일 '동성애 퀴어행사가 시민의 건강보다 중요한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퀴어행사를 허락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논평 말미에서는 박 시장에게 서울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퀴어 행사 허락을 취소해 달라"고도 했다.
"미신이 개입되지 않는다면 교회들이 다른 날을 엄숙히 지정하여 모임을 갖는다 할지라도 그것을 정죄하지 않을 것이다." 장칼뱅이 『기독교강요』에서 '주의날'을 지키는 것과 관련해 어떤 특정한 날을 신성시하는 미신 행위를 경계하는 내용입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장칼뱅의 종교개혁 전통에 입각해 특정한 공간 혹은 특정한 날에 고착화된 예배 문화를 되돌아 보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종교시설에서의 밀접집회가 제한되고 있는 이 때 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교회에 정중히 협조를 구하는 편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부 자치단체장이 구상권 청구 등으로 사실상 종교시설 예배금지를 강제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이 군수의 편지는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큰 공감을 사며 회자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최근 '디지털 성착취,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긴급좌담회를 가졌습니다.이날 'N번방 관련 법률 규정과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우미연 변호사(법률사무소 우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죄질이 나쁘지만 처벌은 미비하다"는 평가를 내놨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31일 0시 기준 만민중앙교회(이재록 목사 측) 관련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 서울 29명, 다른 시도 3명이며 발생유형은 목사와 직원, 신도가 25명이고 그 접촉자가 7명인데요. 만민중앙교회 측 30일 감염경로를 놓고 현장예배를 지목하고 있는 몇몇 언론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밀접집회가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랑구에 소재한 한 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당국의 방침을 준수하는 새로운 예배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자립교회 월세 대납운동'을 진행 중인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29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 불법 영상물 유포로 전 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한 'N번방'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한 평범한 개인의 일탈보다 평범한 개인을 괴물로 만들어 내는 성범죄 구조악의 현실 변혁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온라인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만민중앙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왔는데요. 이 교회는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 교회 담임 이재록 목사는 지난해 8월 상습준강간 등의 혐의로 대법에서 징역 16년 확정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직무대행 윤보환 감독, 이하 기감)가 27일 "대통령과 정부에 유감을 표명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감은 해당 성명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대다수 교회를 뒤로한 채 일부 사이비 집단이나 개교회 일탈을 전체로 확대 해석해 교회 전체를 코로나 확산 집단으로 일반화시키는 정부기관과 일부 언론에 대대 우려를 표시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여전히 예배를 고집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지자체는 종교행사를 참아 달라 사정합니다. 왜 사정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예배 드릴 장소를 교회로 한정지어 고집하는 것이 시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라고 주장하는 교회가 있다면 그건 종교단체가 아니라 반사회적 이적단체입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의 주인공 가수 이승철의 쿨한 신앙고백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철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지만 제사도 지내고 절도 한다고 고백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보수 장로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이하 고신 총회)이 총회장 명의로 낸 성명 중 일부 내용이 여론을 호도하는 등 신중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내부 고발까지 이어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해당 성명을 낸 총회장의 공식적인 사과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