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정치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기총 대표회장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자신이 속했던 백석대신 교단에서 면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신명기 기자는 단순명쾌한 어조로 하나님의 법이 하늘에 있지도, 바다 건너에 있지도 않다고 말한다. 또 친절하게 하나님의 법은 아주 가까이에 있고, 하려고만 한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지금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상식'의 실종이다. 더 이상 교회라는 울타리에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상식을 회복해야 할 때다."
명성교회 세습은 불법임이 총회재판국 판결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명성교회와 일부 지지세력은 총회재판국 판결에 불복하고 있는데요, 이러자 장신대 동문 목회자들이 나서 이 같은 행태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한일 갈등은 급기야 안보현안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즉 지소미아에 까지 파장이 미쳤습니다.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미국 정부가 지소미아에 대해선 수위 높은 불만감을 표출하고 나섰는데요, 이 같은 태도가 과연 온당한 것인지 따져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결정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내린 주권국가로서의 자주적 결정이다. 미국이 이에 대하여 복원을 압박하는 것은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NCCK 논평 중에서
목회자 비리가 연일 언론을 통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기동 목사와 여성도의 부적절한 관계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더니 이번엔 목사가 교장으로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비리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바로 장 아무개 목사가 교장으로 있는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입니다.
NCCK 신학위원회가 9월 17일, 10월 8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연속공개강연 “기본소득,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기본소득, 그에 대한 신학의 변호”를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일 갈등 와중에 한국 정부는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즉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지소미아 재개 가능성을 열어 두었는데요, 한일 양국이 고민해야 할 지점이 무엇인지 짚어 보았습니다.
우리 정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지지입장을 밝혔습니다.
"피해자가 납득할 수 있는 해결이 필요하다. 즉 전후 보상이란, 본래 정치문제도, 외교문제도 아닌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 과정에서 둘도 없는 생명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빼앗긴 사람들의 인권 문제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광복절을 전후해서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 등 이른바 원로목사들이 망언을 내뱉었습니다. 이에 대해 역사학자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21일 소셜미디어에 이들의 일그러진 역사관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제 원로라는 호칭을 잘 구별해서 써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교수야 말로 진정한 원로일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12월 부터 대전신학대 학내 갈등을 주시해 왔습니다. 학교 내홍은 결국 교육부 감사로까지 이어졌는데요, 교육부가 최근 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의 감사결과를 들여다보니, 학사 운영은 난맥상 그 자체였습니다. 그럼에도 이사회는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19일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개신교의 가짜뉴스 유포, 보수 정치권과의 유착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보수 정치권과의 유착이나 단톡방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는 사실 이전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스트레이트>를 보니 별반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과연 이런 종교가 공동체에 존재해야 할까요? 심각한 의문이 이는 대목입니다.
지난 한 주간은 숨가빴습니다. 일본 아베 정권의 무역도발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복절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촛불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광복절 기념주일엔 두 원로목사가 망언에 가까운 설교를 해서 개신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추시켰습니다. 이런 목회자들이 원로로 대접받는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5일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청빙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날 내린 판결의 판결문이 공개됐는데요, 총회재판국은 판결문에서 명성교회가 세습 정당화 이유로 내세운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