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이활

anglican

성공회 주교좌성당·경동교회, 9일 연합예배 드려Jun 11, 2019 12:30 PM KST

9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동교회는 서로의 예배 처소를 찾아 교환예배를 드렸습니다. 두 교회의 교환예배는 올해 열 아홉 번째를 맞는데요, 두 교회의 연합예배는 교회 일치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 할 것입니다. 주교좌성당 주낙현 주임사제도 ""우리의 교환 예배는 한국 교계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습니다.

strait

NCCK, 언론에 전광훈 목사 패싱 당부Jun 10, 2019 02:47 PM KST

NCCK가 정치도발로 빈축을 사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언론이 패싱해주기를 기대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성명 내용 일부를 인용합니다."이제 전광훈 목사의 정치도발은 민주사회의 불편한 의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극우 이데올로기에 경도된 그의 역사 왜곡과 막말은 보편과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사회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대다수 건전한 보수 진영이 지닌 대화적 품격을 모욕하였으며, 존재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상처 입은 집단인격에 또 하나의 상처를 덧입혔습니다. 이 같은 행태는 권력정치의 집단적 광기에 몰입된 거짓 선지자의 선전선동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적 공동증언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반기독교적 행위입니다."

jeon

[뉴스 뒤끝] 하나님의 뜻에 합해야 진정한 기도다Jun 10, 2019 06:54 AM KST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5일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연말까지 하야하라는 성명을 내더니 8일엔 하야시까지 릴레이 금식 기도회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본회퍼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그가 하겠다는 기도가 신앙적으로 합당한지 의문입니다.

cck

'문재인 대통령 하야' 한기총 시국성명, 거센 후폭풍 몰고 와Jun 07, 2019 12:20 PM KST

한기총이 호기롭게 연말까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먼저 정치권에서 한기총 시국성명을 비난하는 논평을 냈고, 7일엔 개신교계 안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왔습니다. 특히 한국교회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광훈 목사에게 목사직을 그만 두라고 타일렀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strait

[기자수첩] ‘문 대통령 하야’ 요구한 한기총, 적극 환영한다Jun 07, 2019 06:30 AM KST

한기총이 5일 문재인 대통령 연말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성명을 낸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6일 비판 논평을 냈는데요, 한국당으로서도 한기총 시국성명이 부담스러운 처지입니다. 그러나 한기총의 시국성명이 오히려 한기총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개혁진영의 해체 목소리에 모르쇠로 일관한 한기총이 정작 내부에서 균열이 이는 상황은 역설적이기도 합니다.

harshen

연규홍 총장 사찰의혹 폭로 김 목사, 비리 정황 추가 공개Jun 05, 2019 04:37 PM KST

한신대 연규홍 총장 사찰의혹을 폭로한 김아무개 목사가 5일 오후 한신대 오산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리정황을 추가 폭로했습니다. 김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관련 자료를 학생회, 노조, 그리고 국가권익위 등에 넘겼다고 밝혔는데요, 공적 기관에서 김 목사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문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shin

사찰 의혹 두고 연규홍 총장 vs ‘고발자’ 김 목사 ‘진실’ 공방Jun 04, 2019 03:56 PM KST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내부직원을 사찰했다는 폭로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연 총장과 폭로 당사자인 김아무개 목사간 진실 공방 양상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연 총장이 2일 담화문을 내자 김 목사는 3일 반박성명을 냈습니다. 김 목사는 5일엔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공정을 기하고자 양측의 주장을 모두 반영합니다.

harshen

한신대 연규홍 총장, 일부 학생 관리대상으로 여겼나?Jun 03, 2019 03:06 PM KST

한신대 연규홍 총장의 내부직원 사찰 의혹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대 총학생회는 2018년 2월 경 연 총장과 전 비서실장 통화 녹음을 공개했는데요, 녹취록 속 연 총장은 일부 학내 구성원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 총장은 2일 담화문을 내고 사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폭로자 김아무개 목사를 향해선 법적 조치도 시사했습니다. 연 총장의 주장이 옳은지 검증하고자 연 총장 녹취록 전문을 싣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판단을 구합니다.

mb

[뉴스 뒤끝] 이명박 장로님, 교회는 뭐하러 가시려 합니까?Jun 03, 2019 01:11 PM KST

5월 마지막 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 변경 신청을 하면서 '교회에 가고 싶다'고 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교회에 다니고 싶은 마음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전 대통령이 그간 보인 행적을 볼 때 이 같은 이유가 타당한지는 의문입니다.

queer

‘동성애 = 죄악’ 프레임에 갇힌 보수 개신교Jun 02, 2019 07:38 AM KST

1일 서울광장 일대엔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퀴어문화축제가 예고됐었는데요, 보수 개신교 단체도 방해집회를 준비하면서 혹시 불상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퀴어축제는 성황리에 열렸고, 반면 보수 개신교 반대 집회는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양상입니다. 타종교는 보수 개신교의 행태를 잘 이해 못하겠다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Theo

테오 순더마이어 “낯선 이방인 존중하고 다름 인정해야”May 31, 2019 02:59 PM KST

현대 사회는 세속화의 물결이 지배적이지만, 종교에서는 근본주의 경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근본주의 흐름은 그리스도교는 물론 이슬람에서도 발견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흐름에 대해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테오 순더마이어 교수는 관용을 제시했습니다. 순더마이어 교수는 31일 열린 내한 특별강연에서 관용의 미덕을 강조했는데, 주요 강연 요약입니다.

hanshin

연규홍 총장 비리의혹 폭로 후 신임평가 요구 거세져May 30, 2019 02:04 PM KST

한신대 연규홍 총장의 비리의혹 폭로가 나오면서 학내 공동체에선 연 총장에 대한 신임평가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본부는 지난 해 9월 나온 4자 협의회 결의사항을 준수하겠다면서도 민주한신 재건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최근의 여러 시도들에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대학본부의 입장은 또 다른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결국 폭로를 한 K 목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Mac

<스트레이트> 후속보도에 재차 '색깔론' 꺼낸 한기총May 29, 2019 02:45 PM KST

한기총의 '색깔론'이 점입가경입니다. MBC <스트레이트>는 27일 후속보도를 통해 앞선 보도에서 채 다루지 못했던 전광훈 목사의 수위 높은 정치 발언을 방송했습니다. 이러자 한기총은 '주사파'·'공산주의' 운운하며 MBC를 원색 비난했습니다. 한기총의 이런 반응이 얼마나 반향을 일으킬지는 미지수입니다.

hanshin

연규홍 총장 금품수수·사찰 의혹, 한신 공동체 흔들어May 28, 2019 01:41 PM KST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금품을 수수하고 내부직원을 사찰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한신대 공동체는 술렁이는 양상입니다. 내부고발을 한 K 목사는 학생들과 만나 보다 구체적인 정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장 민중신학회가 성명을 내고 연 총장을 규탄했습니다.

Lincoln

[기자수첩] 링컨처럼 말하고, 링컨처럼 행동하라May 27, 2019 01:41 PM KST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한 번은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황 대표가 그간 보인 행보는 링컨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과연 황 대표가 링컨을 존경하는 걸까요? 아니면 지지자들에게 립서비스만 한 것일까요?

오피니언

설교

[성령강림주일 설교] 빛과 어둠 사이에서

"한국에는 약 800만에 가까운 교인들이 있지만, 상당수의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소통하는 수평적 차원에서 실패하고 있고, 아직도 성서와 그리스도교 신앙 전통이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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