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이활

candle

NCCK 10월 사건과 신학 '조국사태를 둘러싼 언론 미디어와 한국사회'Nov 07, 2019 03:11 PM KST

필자는 ‘조국 현상'이 언론/미디어에 의해 지나치게 부풀려지고 과잉의제화되었다고 본다. 물론 그 결과로서 ‘조국 현상'의 본질이 ‘검찰개혁'이라는 권력의 민주화의 과정이라는 커다란 흐름에서는 동의하고 지지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언론/미디어가 건강하게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이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국을 둘러싼 정치, 언론, 광장 속 과잉현상은 권력의 민주화 과정 가운데서 발생한 중대한 정치적 문제이지만, 일부 엘리트 계층들의 힘 겨루기를 위해 여론을 부추기고 대중을 추동한 ‘엘리트주의적 선동정치'와 유사해 보였고 그 추동세력에는 언론/미디어가 있었다고 본다.

hanshin

한신대, 총학생회 정·부 비대위원장 무기정학으로 ‘술렁’Nov 06, 2019 02:55 PM KST

한신대 학내갈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양상입니다. 발단은 학교 측이 총학 정·부 비대위원장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리면서인데요, 학내 공동체는 이 조치가 연규홍 총장이 총장직을 지키기 위한 국면전환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ask

3대 종단 종교인,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촉구하며 오체투지Nov 05, 2019 06:02 PM KST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톨게이트직접고용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 등 개신교, 가톨릭, 불교 등 3대 종단 사회기구는 5일 오전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park

[뉴스뒤끝] 박찬주 장로님, 군과 신앙은 별개 인가요?Nov 04, 2019 03:45 PM KST

공관병 갑질 논란의 장본인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은 개신교 장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 전 사령관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재차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박 전 사령관은 이 와중에 실로 문제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의미를 짚어 봅니다.

ms

신학자 302명 "명성교회 세습, 즉각 철회하라"Nov 03, 2019 09:07 PM KST

"교회가 자신이 가진 것을 내려놓지 못하고 도리어 지키겠다는 욕심으로 교회를 세습하는 일은 신학적으로 도무지 양보할 수 없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다.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 그리고 김하나 목사는 한국교회와 역사에 오욕이 될 세습을 즉각 중단하고 교회를 떠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queer

개신교인 절반 "동성애는 죄", 근본주의 신앙일수록 혐오 강해Nov 01, 2019 06:21 PM KST

개신교인의 사회의식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가 최근 나왔습니다. 이 보고서는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 연재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성소수자 의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낸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조사' 보고서(아래 보고서)에 따르면 "동성애는 죄"라는 주장에 대해 개신교인 58.4%가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jeon

개신교인 3명 중 2명 "전광훈 목사 한국교회 대표하지 않아"Oct 31, 2019 08:12 PM KST

개신교 하면 사람들은 얼른 태극기 부대를 떠올립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 하야 운운하며 극우 정치행보를 일삼는 전광훈 목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개신교인 대다수가 개신교의 극우 정치활동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ms

김수원 목사 노회장 올라....서울동남노회 정상화 길 열리나?Oct 30, 2019 07:15 PM KST

우여곡절 끝에 동남노회 비대위 김수원 목사가 서울동남노회 노회장에 올랐습니다. 김하나 목사를 설교목사로 임명한 명성교회 당회 결의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김수원 노회장은 노회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anglican

참회기도회 참가자 “우리는 이제 외치는 돌들이 되겠다”Oct 29, 2019 01:48 PM KST

"우리는 교회 세습을 성직매매와 함께 교회 타락의 원흉으로 간주했던 루터와 츠빙글리와 칼뱅의 역사를 기억한다. 오늘날에도 교회 세습은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이용해 치부했던 성직매매의 극단적 모습일 뿐이다. 교회를 하나님의 것으로 돌리고 권세를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우리는 모든 형태의 교회 세습에 단호히 거부한다."

ms

명성교회 수습안 비판 목소리, 종교개혁주일에도 이어져Oct 28, 2019 02:41 PM KST

명성교회 세습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종교개혁기념주일인 27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과 100기 동기 목회자 77인은 입장문을 내고 수습안을 "'은혜'라는 말로 포장된 야합이며 맘몬에 대한 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십자가

[기고] 병든 한국 교회Oct 28, 2019 02:39 PM KST

" 사이비 목사들은 오늘의 교회가 걸린 깊은 병에 대해서는 모른 척 침묵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범한 죄악으로 인하여 한국 교회가 깊은 병에 걸렸다고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교회 밖에서 엉뚱한 다른 이유를 끌어대며 신자들의 신앙적 관심을 특정한 정치적 증오로 바꿔놓고 있다."

sarang

서초구청 “사랑의교회에 공공도로 원상복구명령 내릴 것”Oct 24, 2019 11:12 AM KST

대법원 판결 이후 사랑의교회가 점용한 공공도로를 원상회복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편 관할 서초구청은 대법원 판결 6일 만에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somang

[뉴스 뒤끝] 노숙인을 멀리하는 교회, 교회일 수 있을까?Oct 23, 2019 03:20 PM KST

최근 공영방송 KBS가 보수 대형교회 문제점을 잇달아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사랑의교회 참나리길 점용 논란에 심층보도를 한 데 이어 이번엔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전별금 문제를 정조준했습니다. 취재를 맡은 기자는 교회의 특권의식에 놀랐다고 했는데요, 보수 대형교회의 민낯을 들킨 것 같아 부끄럽기만 합니다.

terror

목사 상대 청부폭력 의심 피습 사건, 경찰 수사는 ‘안갯속’Oct 22, 2019 03:57 PM KST

충남 서산 참된교회 김경호 목사는 교회 인근 콘크리트 제조업체의 유해성을 고발해 오다 6월과 8월 청부폭력으로 의심되는 테러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했지만, 이후 수사는 답보 상태입니다. 결국 김 목사는 충남지방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해 달라고 진정서를 냈습니다.

sarang

사랑의교회 “원상회복 있을 수 없다” 대법원 판결 불복Oct 21, 2019 02:07 PM KST

사랑의교회가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요약하면 "참나리길 원상회복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교회가 궁지에 몰렸을 때 마다 구원투수를 자처했던 한국교회언론회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위의 권세에 순종하라'는 한국교회 전반의 메시지는 온데간데 없어 보입니다.

오피니언

설교

[설교] 소망의 편지

"첫째 고난은 돈과 권력을 쟁취하라며 무한 경쟁으로 몰아넣는 지금 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입니다. 능력을 키우고 그 능력으로 경쟁에서 이기고, 이기면 남 위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