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장통합 104회기 총회를 앞두고 명성교회 세습 논란이 어떤 식으로든 정리될 것이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현장에서 104회 신임 지도부는 논란을 매듭 짖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드러냈는데, 결과는 2021년 1월 세습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무래도 이제 명성교회 세습 문제는 예장통합 교단의 손을 떠난 듯 합니다.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런 대규모 집회 때엔 늘 화장실이 붐비기 마련입니다. 마침 현장 가까이에 사랑의교회가 자리해 있고, 집회 참가자들은 교회 시설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 측이 집회 참가자의 화장실 사용을 막았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명성교회 수습전권위 수습안이 가결되자 동남노회 비대위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명성교회 세습 논란은 사실상 세습 2년 유예로 결론 났습니다. 그러나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동남노회 비대위는 수습안에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냈고, 시민단체의 비판도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가 26일 오전 수습안을 내놓았고, 104회기 총회는 이를 통과시켰습니다. 그런데 수습안의 뼈대는 2년 뒤 세습입니다. 사실상 세습의 길을 열어두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당초 25일 오후로 예고됐던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 최종 수습방안 발표는 26일 오전으로 미뤄졌습니다. 이를 두고 수습전권위가 수습안 기초 마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전신학대학교 김영권 총장서리가 예장통합 총회로부터 정식 인준을 받았다. 예장통합은 24일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104회기 총회 오후 회무에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104회 총회가 23일부터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04회기 총회가 2017년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2년 넘게 이어지는 명성교회 세습 논란이 예장통합 104회기 총회에서 최종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납노동자의 지위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꼼수를 부렸으며 이에 항의하는 1,500명의 노동자들을 가차없이 해고시켜 버렸다....도대체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은 무엇인가? 아니, 현재 문재인 정부에게 노동정책이라고 할 만한 게 존재하기는 한 것인가?"
예장통합 104회기 총회가 23일 시작됐습니다. 이번 총회의 최대 현안은 역시 명성교회 불법세습 판결 확정입니다. 서울동남노회 비대위는 총회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으나 명성교회 측 성도들의 집단행동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총회가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듯 합니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세습 논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왔습니다. 그러다 제104회가 총회를 하루 앞둔 22일 교단지에 자신의 입장문을 실었습니다. 김 원로목사는 자신이 부덕했다고 말했지만, 세습 철회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이 9일 정식 임명됐지만 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와 관련,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란 단체는 조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온라인 연서명을 받았는데요, 여기엔 전·현직 신학대 교수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학자들의 참여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대전신학대학교는 2년 여 동안 내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임 김명찬 총장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요, 현 김영권 총장 서리는 학내 갈등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처지입니다. 이에 이 학교 동문과 교계 목회자로 구성된 '대전신학대학교 바로세우기 모임'은 성명을 내고 김 서리 인준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진전되어야 하며 한반도의 운명은 강대국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고 남과 북의 자주적 외교와 협력을 토대로 발전되어야 함을 밝힌다." NCCK가 9.19평양공동선언 1주년 성명을 냈습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