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A교수의 성폭행 사건이 기장 교단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성정의실현 교역자 모임은 특히 사건이 불거진 이후 피해자가 누구인지 찾아내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데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한기총 새 대표회장에 당선된 전광훈 목사가 15일 취임식을 갖습니다. 전 목사는 취임에 앞서 1년에 백만 명 이상 부흥 위해 기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호언장담과 달리 전 목사의 앞길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의 한 교수가 조교인 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신대원 학생회는 해당 사건을 공개하는 한편 학교 측에 엄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그루밍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측이 피해자를 돕던 목사를 고소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고소의 장본인은 미성년자 그루밍 성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천 ㅅ교회 목사 A씨의 아버지입니다.
"오는 3월 1일 정오에 개최되는 범국민대회는 이 같은 역사의 명령을 전 민족적 차원에서 실천하기 위한 출범식입니다. 100년 전 그 날, 종파와 이념, 계층과 지역, 성별과 나이를 초월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한 마음으로 떨쳐 일어났던 3.1 정신을 다시 한 번 발현합시다."
"언젠가 엄마 아빠가 너에게로 가게 될 때, 그때 엄마가 두 팔 벌려 너를 꼬옥 안아주고 위로해줄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한다 내 아들 용균아!!" 아들 잃은 엄마는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떠나가자 흐느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가 기독CEO 모임에 이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허단 박영수 특검의 수사시한 연장을 불허한 배경을 두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황 전 총리의 발언은 정치적은 물론 신앙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우리 곁에서 서성였을 싸늘한 몸과, 그 곁을 지키며 싸운 어미의 마음을.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떡국 한 그릇 또 한 그릇 해치웠을 아들. 그 어머니는 아들을 빛과 같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밝혀주어 고맙습니다.김용균님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 노동자로 와서 빛으로 살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한서진의 눈물은 얼핏 눈물겨운 자식 사랑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자식의 장래가 걱정됐다면 반칙 보다는 공정함을, 성적 보다는 인성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이런 맥락에서 한서진의 침묵은 어디까지나 자기 정당화일 뿐이다. 반면 고 김용균 씨의 엄마 김미숙 씨는 '더 이상 아들과 같은 죽음은 없게 해달라'고 외쳤다."
위안부 피해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인권, 평화 운동에 앞장섰던 고 김복동 할머니가 1일 천안 망향의동산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생전 그토록 원하던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끝내 받지 못하시고 떠나 실로 통탄스럽기만 합니다. 고 김 할머니가 남은 이들, 특히 교회에 남긴 숙제를 되새겨 봅니다.
조계종과 명성교회를 고발한 바 있는 MBC 시사 고발 프로그램 'PD수첩'이 재차 종교권력에 주목했습니다. 이번엔 만민중앙교회입니다. 이재록 목사는 지금 성폭행 혐의로 영어의 몸인데, 피해 주장 여성도들의 증언은 실로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 목사의 문제가 비단 이 교회만의 내부 문제일까요? 그 의문을 따져 보았습니다.
NCCK언론위는 2019년 1월의 ‘주목하는 시선'으로 "다시 양승태"를 선정했습니다. '주목하는 시선'에서 같은 주제가 다시 선정된 경우는 비정규직을 다룬 '다시 김군'에 이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두 번째입니다.
"할머니께서 걸어오신 삶의 여정은 한국사회 그리고 세계의 역사에 깊이 기록될 것이며,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이제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할머니께서 외치셨던 일본 정부의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귀한 선물로서의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존중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것이 결코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엄존하고 있는 갈등을 해소하는 거룩한 과정임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평화를 이루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황교안 전 총리가 기독CEO 모임을 통해 군 장성과 친분을 맺었고, 이 와중에 황 전 총리의 아들이 군 복무 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지점에서 기독CEO 모임에 주목해 봅니다. 이런 비슷한 모임이 왕성하게 활동 중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임이 과연 순수한 신앙인의 모임이라 할 수 있을까요?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