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3)Feb 16, 2021 05:09 PM KST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이라는 표현에서는, 당시 고린도교회에서 스스로 선지자임을 자처하면서 예언을 하거나 특별한 은사를 받았다는 것을 자랑하면서 스스로를 신령한 자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언급되어 있는 "거짓 사도, 속이는 일꾼(궤휼의 역군), 자칭 그리스도의 사도, 광명의 천사, 사탄의 일꾼"(고후 11:13-15) 등으로 묘사된 사람들이, UT방언 기도를 하며 영적인 우월감을 과시하고 교회의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들을 향해서 사도 바울은 엄중한 경고를 내리고 있습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2)Jan 26, 2021 08:19 AM KST

"필자는 최근에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어느 목사님이 하시는 방언통역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이 예배설교 중에 갑자기 UT방언을 약 10-20초 가량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방언을 청중들에게 한국말로 약 3-4분 정도 통역을 하며 설교하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직통계시"(direct revelation from God)를 청중들에게 전달하듯이 통역을 하시더군요. 그 분이 통역문장을 끝내실 때마다 수많은 청중들은 "아멘" 소리를 연발했습니다..필자로서는 그 장면을 보면서 "이것이 진정 성경이 말하는 방언통역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1)Jan 21, 2021 04:09 PM KST

"어떤 신학원의 신약학 교수가 방언통역의 은사를 가졌다는 은사주의자들을 시험하기 위해서 이런 묘책을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Lord's Prayer)을 헬라어(희랍어, the Greek)로 암송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통역의 은사를 가졌다는 사람들에게 헬라어 주기도문을 말한 후에, 그것을 한국말로 통역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상상할 수 있겠지요? 방언통역자들은 주기도문과는 전혀 다른 엉뚱한 내용으로 통역을 했을뿐 아니라, 통역의 내용이 통역자마다 모두 달랐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LT방언인 헬라어 주기도문도 엉뚱하게 통역을 하는데, 자기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 누구도 알아들을 수 없는 UT방언을 한국말로 통역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말입니까?"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19)Dec 21, 2020 09:51 AM KST

"사도 바울의 인간관에 의하면 영과 혼과 몸은 분리되어서 따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몸"(體, soma, body)은 인간의 육체를 의미하고, "혼"(魂, phuske, soul)은 인간의 정신작용 즉 생각하고 판단하는 이성적 활동을 하는 영역이고, 그리고 "영"(靈, pneuma, spirit)은 하나님과 교통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이해하는 영적인 영역이라고 해석한다고 하더라도, 이 셋이 따로따로 제각각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과 혼 그리고 몸과 영이 분리되는 것을 성경은 육체적 죽음이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18)Dec 02, 2020 10:18 AM KST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LT방언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intelligible language, 이해될 수 있는 언어)로 제대로 통역이 된다면 예언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알아들을 수 없는(unintelligible, 이해될 수 없는) UT방언은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을뿐 아니라, 통역 자체가 불가능한 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교회에 전혀 덕을 세워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중얼거리는 알아들을 수 없는(muttering, unintelligible) UT방언은 성령의 은사로 간주조차 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 (17)Nov 26, 2020 09:05 AM KST

"UT방언 주창자들은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고전 14:4)라는 성경구절에 근거하여 UT방언이 개인의 신앙과 경건에 유익하다는 점을 매우 강조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위에서 인용한 성경구절들에서 "자기의 덕을 세워 주는" 방언이라면 그것은 성령의 은사가 주어진 목적으로부터 이탈한 것이라고 비꼬고 있습니다. UT방언 기도를 하는 자들은 주위 사람들과 교회공동체의 덕을 세우지 못하고, 자기의 덕을 세워서 자기가 받은 성령의 은사를 자랑하며 자신을 과시하고 교만하게 행한다고 비꼬면서 책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대체로 UT방언 은사를 체험한 사람들은 남들이 갖지 않은 특별한 은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영적인 교만을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UT방언 은사를 그토록 강조하는 것 자체가 그러한 은사를 갖고 있지 않은 신자들에게 열등감을 심어줍니다. 그들은 뭔가 중요한 것을 상실하며 사는 신령하지 못한 2등급 크리스천(the second class Christians)이라고 하시(下視)를 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UT방언을 하는 자신은 뭔가 엄청난 보물을 발견한 사람처럼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교만(spiritual arrogance)인 것입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16)Nov 18, 2020 08:17 AM KST

"사도 바울은 UT방언 기도는 마음(nous, understanding, mind, 이해력과 합리적인 생각)에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책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방언은 뜻과 메시지가 있는 언어 혹은 외국어인 LT방언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기적적인 특별한 은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중얼거리는 UT방언을 결코 인정하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그것을 권장하지도 않았습니다."

nasa

"지적설계론" 과학 아냐...컬트 문화의 사이비 종교!Nov 14, 2020 01:29 AM KST

"21세기 과학시대에 인격신론의 초자연적인 하느님은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적 설계론을 주장하는 기독교 신자들이 교회 안밖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지적 설계론은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에서 본질적으로 과학적 증거의 문제가 아니라, 유신론과 무신론이라는 상충된 세계관의 문제로서 과학적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이비 과학이다. 지적 설계는 창조론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오직 진화론만 거부하고, 다른 현대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이는 심각한 모순과 자가당착에 빠져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15)Nov 14, 2020 01:19 AM KST

"많은 UT방언 주창자들이 고린도전서 14장을 방언 장(章)으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4장은 방언 장이 아니라 예언 장입니다. 사도 바울은 방언과 예언을 대칭시켜 가면서 대조법을 사용하여 예언의 은사가 방언의 은사보다 더 가치있는 은사이며, 그렇기 때문에 예언을 더욱 간절히 사모해야 할 은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 (14)Nov 11, 2020 05:38 AM KST

"천사 가브리엘과 마리아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말, 즉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intelligible language)인 LT방언으로 대화했습니다. 마리아가 "랄라랄라, 우시빠따, 꼬빠따라"와 같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천사를 향해 UT방언을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절의 "사람들과 천사들의 언어들"을 UT방언으로 해석해서 그것을 "하늘의 언어"라고 주장하는 것은 소도 웃을 일입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12)Sep 28, 2020 07:26 AM KST

"필자가 이렇게 장황하게 누가가 사도 바울의 선교여행들과 로마로의 압송여정에 동행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서 고린도교회의 문제점들 중의 하나인 은사문제, 특히 방언문제에 대해서 충분한 의견교환을 나누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제3차 선교여행 중에 사도 바울이 약 2년 동안 에베소에서 두란노서원을 중심으로 복음사역을 했을 때(행 19:1-20)인 54년(AD) 경에 고린도전서를 써서 고린도교회에 보냈습니다."

kjkim

[기고] 자유에 대한 헤겔의 사상과 현대 성혁명의 자유에 대한 성찰(1)Sep 28, 2020 07:15 AM KST

"한 마디로 현대 성 혁명은 모든 종류의 성적 제한과 억압에서 인간의 완전한 해방과 자유를 그 목적으로 가진다. 인간에 대한 모든 종류의 제한과 억압은 그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요, 자본주의 사회 체제를 유지하는 기능을 갖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모든 종류의 제한이 철폐되고, 어떤 규범도 갖지 않은 완전한 자유가 이루어질 때, 인간의 존엄성이 회복될 수 있다. 여기서 기존의 모든 윤리적, 도덕적 규범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일체의 윤리적, 도덕적 규범은 폐기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된다. 개체로서의 인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 나머지, 공동체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는 개체주의,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외의 모든 가치를 무시하는 가치의 상대주의가 그 속에 숨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극단적 자기중심주의와 반사회성이 작용하고 있다. 이것을 가리켜 자유라고 생각하며, 이 자유를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오늘 우리의 사회는 자유에 대한 이 같은 잘못된 생각으로 말미암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윤리적, 도덕적 혼란과 타락 속에서 헤매고 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11)Aug 18, 2020 09:49 AM KST

"거짓 사도, 속이는 일꾼(궤휼의 역군), 사탄의 일꾼들,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이 거짓방언을 비롯해서 은사문제에 있어서도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책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후서는 기본적으로 교회의 수많은 문제들을 지적하고 완곡하게 견책하면서 그것들을 바르게 시정하기 위해서 쓴 교정(敎正)의 서신입니다. 모본(模本)의 서신이 아닙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10)Aug 06, 2020 09:10 AM KST

"고린도라는 도시는 극심한 사치와 성적인 일탈과 부도덕과 방탕으로 매우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코린티아조마이(corintiazomai)라는 말이 생겼는데, "사치스럽고 방탕하게 산다," "고린도 사람처럼 행동한다," "성적으로 타락해 있다"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영어 corinthian이라는 낱말에는 "방탕한, (문체가) 화려한"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고린도는 도덕적으로 성적으로 무척 문란한 도시였습니다."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9)Jul 28, 2020 06:54 PM KST

"사도행전 8장에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을 때, 그들이 방언을 말했는지의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성령을 받았다고 했으니까 (비록 사도행전 8장에는 방언을 말했다는 기록은 없지만) 방언을 말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옥성호,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 57-62.].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억지입니다. 방언을 말했다는 기록이 없다면 사마리아 사람들이 방언을 말하지 않았다고 해석하는 것이 성경적이요 상식적입니다. 또한 성령으로 뱁티즘을 받았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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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적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회

"모든 형태의 편견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고질적 질병이다. 그것은 생존의 수법이다. 그러므로 참 사람이 되는 길은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한 불가능하다. 편견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