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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4):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의지의 차원에서 투사된 신의 도덕적 완전성에서 인간은 자기 확인을 통해 종교적 만족을 누리려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또 다른 소외였다. 적어도 지성의 차원에서 투사된 신은 그의 영원성이나 전능성을 인간에게 닮으라고 강요하지는 않았다. 인간과 신 사이의 무한한 질적 차이를 인정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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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6)

    "숨가쁜 2018년 한해를 넘기고 2019년 2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북미회담이 재개되었으나, 미국 대표단 강경파인 불턴이란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의 방해로 결렬되고 말았다. 그리고 김정은은 중단되었던, 핵무기 개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2020년 6월 16일에는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의 공동성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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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5)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해, 그리고 금강산 개방 20주년이 되는 해 가을,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 총격에 사망하자, 금강산 관광사업은 페지되었다. 이어서, 2010년 3월에는 서해를 순항중이던 대한민국 해군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 어뢰의 공격을 받아, 해군 장병들이 전사했고 함정은 큰 피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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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4)

    "88선언"이 발표된 이후, 소문에 따르면, 정보부는 "88선언" 기초 위원 전원을 일망타진할 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며칠 후의 일관된 조사 보고는 "문제될 게 하나도 없습니다."였다고 한다. 오히려 유신헌법 철폐 이후 개헌을 통해 청와대를 찾이한 노태우 전권의 통일부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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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단상] 8.15 해방 76년의 생각(3)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의 정식 명칭인 한국 에큐메니칼 기독교회의 "평화 통일 백서"이다. "88선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총무 격인 오재식 선교교육원 원장이 본인과 나를 포함한 9명의 기초위원이 경찰과 정보부의 눈을 피해 다니면서 기초한 문서이다.
  • feurbach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3):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인간의 본질을 의식으로 규정한 포이어바흐는 인간 정신의 요소를 지성, 의지, 감정으로 나누어 살피면서 인간이 신을 옹립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들에 입각해 일련의 투사 과정을 전개해 왔음을 드러낸다. 종교와 연관된 인류의 정신문화사를 합리주의와 의지주의 그리고 신비주의라는 구도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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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2):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포이어바흐는 신과 인간이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본질적인 차원에서 신이란 결국 인간의 자의식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이기에 시공간이란 제약된 조건 하에 살아가는 유한한 인간이 무한을 동경하며 그려낸 환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신과 인간이란 따지고 보면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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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1):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미증유 재난 속에 한국 개신교회는 정부 당국의 비대면예배 지침에 따라 사상 초유로 예배당에서의 대면예배가 아닌 유튜브 등 방송 매체를 활용한 디지털 예배, 즉 비대면예배를 드리고 있다. 유행의 정도에 따라 예배당 출석 인원이 제한되고 완화되기를 반복하자 어느 교회는 …
  •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9)

    "사도 바울이 제시한 이상의 원칙들과 오늘날의 UT방언 주창자들이 행하고 있는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UT방언은 통역하여 전달할 메시지가 없기 때문에 통역 자체가 무의미하고 또한 불가능합니다. 중얼중얼하는 뜻모를 UT방언을 …
  •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8)

    "성경에 의하면 방언은 말하는 것이지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한다"(speak)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뜻과 의미가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말하는 참 방언은 LT방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참 방언입니다. 특히 …
  •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7)

    "앞에서 언급했던대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방언을 "사도행전에서의 방언"과 "고린도전서에서의 방언"으로 구분하여 말하면서, 전자는 언어 혹은 외국어로서의 LT방언이고 후자는 중얼중얼하는 UT방언 기도 혹은 방언의 은사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를 썼던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도 LT…
  •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6)

    "예수님은 무슨 방언에 대해 말씀하셨는가? 제자들에게 UT방언으로 기도할 것을 가르치셨는가? 예수님은 복음서들에서 오직 한번만 방언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장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유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5)

    "필자는 드레이퍼 박사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도 UT방언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4장에서만 언급이 되어 있고, 여기서 방언이라는 낱말이 16번 등장하지만 단지 6번만 UT방언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UT방언을 인정하거나 그것의 활용을 격려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말미암는 폐해…
  •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4)

    "성경에 기록된, 그리고 고린도교회에 분명하게 존재했던 방언의 은사가 왜 오늘은 없다고 하는가에 대해 궁금하다면, 오늘날 교회에 왜 사도와 선지자가 없는지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들이 다 하나님께서 교회 창설을 위해 세우셨던 은사들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계시가 있다고 믿는 …
  • 김승진

    성경이 말하는 방언(23)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이라는 표현에서는, 당시 고린도교회에서 스스로 선지자임을 자처하면서 예언을 하거나 특별한 은사를 받았다는 것을 자랑하면서 스스로를 신령한 자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에서 언급되어 있는 "거짓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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