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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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성탄절 두번 째 날
"우리 생애는 고통, 환멸, 상실 그리고 슬픔과 상처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신다는 희망입니다." -
[아침묵상] 성탄절 첫번째 날
"축하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우리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의식적으로 "내가 존재한다. 내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시와 묵상] 오래된 기도
"시인(1959- )은 기도에 대한 통념을 재고한다. 통념상 기도는 소원이나 욕망의 성취를 신께 비는 행위이다. 어쩌면 그 행위는 결핍에 대한 간절한 반응일 수 있기에 나무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재고하려는 의도는 그 통념이 신과의 대화라는 기도의 본질적 측면을 희석하기 때문이다. 대화란 … -
[한재혁의 통합의학 4]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
"한의학은 우리 몸의 원리를 '기(氣)의 흐름'으로 생각한다. 기(氣)가 막히지 않고 전신에 잘 흐를 때 우리 몸은 최상의 건강 상태가 된다. 기가 온몸에 고르게 퍼져 흐르면 기분(氣分)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기분이 나쁜 것이다. 기는 우리 몸을 살리는 생체 에너지이다." -
[시와 묵상] 두터운 스웨터
"시인(1970- )은 엄마의 사랑의 속성을 그녀가 스웨터를 풀어 새 옷을 짜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속성이므로 상황과 조건이 달라져도 그 사랑은 변하지 않는 특질을 보여준다. 그 특질은 무엇일까? 첫째는, "얼마나 크고 두터운지" 모른다. 둘째는, 형체가 없어질 수 있다. 셋째는, 엄마의 스웨터가 누나와 … -
한반도 평화의 시각에서 본 북한 현대사(3)
"정전협상에서 북한은 한국전쟁에 개입한 미군과 중국군의 철수를 의제화했다. 정전협정 4조 60항에 따라 1954년 4월 개최된 제네바 정치회담에서도 북한은 한반도에서 외국군 철수를 다시금 언급했다. 1953년 10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군의 한국주둔이 정당화되었을 때, 북한에는 중국군이 주둔하… -
[시와 묵상] 단추를 채우면서
"시인(1942- )은 단추를 채우는 일에서 인생의 교훈을 깨쳤다. 그녀는 어느 해 겨울날 집을 나서다 잘못 채워진 단추 때문에 망가진 옷매무새를 보고서 인생 전체의 구도를 떠올렸다. 그때 주마등처럼 이어지는 "첫 연애 첫 결혼 첫 실패"에 대한 회오가 밀려왔을 듯하다. 그 회오는 인생에서 시작의 중요성… -
한반도 평화의 시각에서 본 북한 현대사(1)
"우리가 북한(北韓, North Korea)이라 부르곤 하는 국가가 한반도 이북(以北)에 있다. 그의 정식명칭은 1948년 9월 수립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다. 1948년 8월 수립된 한반도 이남의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은, 헌법 3조에서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규정하… -
[한재혁의 통합의학 3] "I am What I eat."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은 영양요법과 생활요법을 통해 혈액과 세포의 기능(function)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 의학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세포의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대표적으로 느끼… -
[시와 묵상] 걸레
"시인(1956- )은 걸레를 통해 헌신의 속성을 알린다. 속성이 핵심적 특질과 영구성의 요소를 포괄한다고 보면, 걸레는 헌신의 객관적 상관물이다. 걸레가 헌신의 핵심적 특질을 형상화하는 것은 짐작할 수 있는데 영구성의 요소는 시인의 시적 상상력에 실려 있다. 그는 걸레에서 예수의 모습과 그로부터 2… -
[시와 묵상] 어머니의 그륵
"시인(1958- )은 표준어인 "그릇"과 경상도 방언인 "그륵"을 비교하면서 삶의 진정성에 대한 성찰을 나눈다. 어머니가 사용하는 "그륵"은 "말과 하나가 되는 사랑"을 담고 있어서 거기에 "담겨졌던 모든 것들이/ 사람의 체온처럼 따뜻했다." 그것이 진정한 삶이며, 그 삶을 통해 만들어진 말은 비록 비표준적… -
[한재혁의 통합의학 2] "의학은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현대의학의 뿌리는 고대 히포크라테스 의학에서 시작된 서양의학이다. 19세기 유럽에서 병원균을 이기는 항생제가 나오고, 혈액형을 분류해 수혈이 가능해졌으며, 마취제를 사용한 외과수술이 발전하면서 현대의학은 급성장을 하게 된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 수 있지만, 결국 1850년에 영… -
[시와 묵상] 소금
"시인(1942- )은 욕망과 본래적 자아에로의 회귀를 성찰하고 있다. 다만, 소금을 통해 형상화되기 때문에 그 욕망은 쾌락과 탐욕을 연상시키지는 않는다. 소금은 건실한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 그런데 그 욕망은 변용을 거듭한 끝에 그 과정 자체를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 이유가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때… -
[시와 묵상] 새벽별
"시인(1950- )은 새벽별을 보며 사랑의 속성을 성찰한다. 별에 대한 평가를 대립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사랑의 속성이 다면적이며 사랑이 정서적 효과에 그치지 않음을 알린다. 그에게 사랑은 자기를 긍정하는 통로일 뿐만 아니라 자기의 삶을 반성하는 길이기도 하다. 자기 확장을 경험하게 하는 한편으로 … -
[한재혁의 통합의학 1] "사람은 맘과 몸으로 이루어진 심기혈정 존재다"
"성경에는 "마음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잠언 17:22)"라고 나온다. 이 말씀은 마음(心)에서 시작된 근심이 기와 혈을 거쳐 물질(精)의 세계에서 뼈를 마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몸에 생기는 질병의 최초 원인은 마음이며, 몸과 마음이 분리된 것이 아닌 연속적인 하나라는 의미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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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여자 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환대
"세상 사람들은 지금도 위로 올라가는 것, 상승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낮아지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 ... -
교계/교회"세상 불의와 혼란에 교회는 침묵하지 않아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상규 목사, 이하 기장)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 ... -
교계/교회"한국 보수교회들, 직접 민주주의 큰 뜻 인지해야"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24일 제13차 시국논평을 냈습니다. '인류의 직접 민주주의를 향한 실험이 ... -
교계/교회"빛과 어둠의 한바탕 싸움이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2024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꺽임 없는 빛'이란 제목의 성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