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고난주간의 첫날입니다. 이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총회장 최부옥)는 '고난받는 민주주의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봉헌한 뒤 광화문 세월호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집회참가인원 미달이라는 이유로 이들의 발걸음을 막아섰는데요, 이런 모습에서 수난 당하는 민주주의를 엿봅니다.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와 명망 있는 목사의 세월호 유가족 '언터처블' 발언으로 교회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뿐만일까요? 이슬람-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면서 다시 한 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는데요, 도대체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질타를 받고 있을까요? 로고스 서원 김기현 목사의 글에서 해답을 찾아 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20일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을 기억하는 종려-성지주일입니다. 대한성공회는 성지주일이면 성지축복식 및 순행예식을 진행하는데요, 오늘 성공회 서울주교좌 교회를 비롯해 각 교회 별로 성지축복식과 감사성찬례를 봉헌했습니다. 서울 주교좌교회 성지주일 소식 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임원 및 회원교단장들은 사순절 우리사회의 고난 받는 이웃을 찾아가는 순례의 하나로 1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숙인 지원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는 사순절을 맞아 매주 월요일 고난받는 현장을 찾았는데, 오는 21일(월)에는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고난당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긴급 시국기도회'를 개최합니다.
국가조찬기도회 설교, 그리고 설교 와중에 불거진 여성 정치인 비하 발언으로 소강석 목사는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 목사는 한 일간지 칼럼을 통해 재차 자신의 입장을 강변했습니다. 어감상 그는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을 '의도적인 트집잡기', '악의적인 비판' 정도로 이해하고 있어 보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독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새물결아카데미가 오는 22일(화)부터 31일(목)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에 위치한 새물결 북카페에서 총 4회에 걸쳐 ‘한국사회의 정치적 쟁점과 그리스도인의 선택'을 주제로 3월 특별 기획 강좌를 진행한다는 소식 전합니다.
지난 15일은 세월호 참사 발생 꼭 700일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벌써 2주기가 가까워 오는데요, 정치권은 총선으로 인해 세월호 참사는 뒷전입니다. 한국교회는 어떨까요? 참사 발생부터 지금까지 가벼운, 아니 잔혹한 말로 상처 입은 이들의 아픔을 더욱 찔렀습니다. 아무래도 한국교회는 세월호로 상징되는 사회 부조리를 감당할 능력이 없어 보입니다.
숭실대학교 초빙교수인 정일권 박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르네 지라르 연구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정 박사는 실제 입문서를 비롯한 세 권의 저서를 냈고, 한동대, 고신대 등 여러학교에서 가르치며 지라르의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숭실대에 출강하시는데요, 정 박사와 만나 르네 지라르의 학문 세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입니다.
도박 파문을 일으킨 박성배 목사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이 지난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강도 높은 개혁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현 총회장 및 박 목사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취하고 직무대행 체제를 꾸렸습니다. 총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심덕원 목사는 비전선언을 통해 '불법, 거짓에 동조하거나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한신대 개혁을 촉구하며 성명을 낸 1045명의 기장 목회자들이 오는 29일 창립총회와 총장 후보자 공청회를 갖습니다.
15일 오후 충남 천안역 서부광장에서는 신천지 성도들이 지나는 행인들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신천지가 이전에 신분을 숨기고 기성교회로 들어가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무척 이례적인 일입니다. 특히 천안 서부역 광장은 이 지역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장소여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는 27일 부활절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은)은 공동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반영한 듯, 기도문엔 한반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 납니다.
세월호 관련, 이재철 목사의 발언이 일파만파의 파문을 불러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은 아빠'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이재철 목사 앞으로 공개질의서를 보냈습니다. 이 목사는 반드시 응답하고 충분히 해명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헐리웃 스타 가운데 휴 잭맨은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로 정평이 난 배우입니다. 그는 다섯 번이나 한국을 찾았는데요, 방문 회수만 따지면 일곱 번 찾은 톰 크루즈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그의 이번 방한은 신작 '독수리 에디' 홍보 차 이뤄졌는데요, 방송 출연 및 기자회견, 관객과의 대화 등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모체로 하여 출범한 이래 지난 100년간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며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펼.. |
삼일교회는 올해 6대 담임목사를 위한 청빙위원회를 꾸렸습니다. 12년여 전 부임한 5대 담임 송태근 목사의 임기 만료가 2년 6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