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은 기독교세월호원탁회의 주최로 '세월호 2주기 기독인 집중행동의 날'로 지켜졌습니다. 이날 설교는 좁은길교회 박철 목사가 맡았는데요, 박 목사는 '기억'과 '공감'을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박 목사로부터 설교 전문을 입수해 싣습니다.
국민의 대표자를 뽑는 4.13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를 냈는데요, 각 교단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기독교사회운동단체들이 꾸린 '투표 짱 기독인선거연대'도 성명을 내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성명 전문입니다.
광화문 '서명지기' 조미선 씨는 광화문 광장을 찾은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봤을 얼굴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이번 주 2주기를 맞는데, 조 씨에게도 2년의 시간은 특별해 보입니다. 서명지기를 만나 세월호 참사를 맞는 심경, 그리고 자신의 신앙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1, 2부로 나눠 싣습니다. 첫 번째 순서입니다.
돌아오는 주말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꼭 2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이에 발맞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0일(일)을 '세월호 기억주일'로 지켜줄 것을 당부했고, 설교문을 마련했습니다. 이 가운데 새맘교회 박득훈 목사의 설교 전문을 싣습니다.
4.13총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열기는 서울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 도시까지 미치고 있는데요, 충남 천안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이 벌이는 선전전 장면을 모아봤습니다.
한신대학교가 신임 총장 선출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 명의 학생이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미 두 명의 학생이 출석 요구를 받았는데요, 과연 공권력에 기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기장 공동체 모두가 숙고해 보았으면 합니다.
다음 주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이합니다. 광화문 세월호 광장도 2주기 맞이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문득 이곳을 지나는 외국인들은 세월호 참사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장신대 신대원 여학우회 '두루누리'는 최근 강호숙 전 총신대 강사를 모시고 '한국교회에서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신학교 운영 교단인 예장통합의 여교역자 목사 안수 20주년에 발맞춰 열렸는데요, 강 박사는 이 세미나에서 '여성사역자의 정체성과 소명'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강 박사의 양해를 구해 강의록 주요 부분을 발췌해 싣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경찰의 총회장 소환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7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광장에서 긴급 시국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기장은 공권력의 종교자유 탄압을 중단할 것과 경찰청장의 종교탄압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한신대학교는 한국 현대 지성사는 물론 민주화 운동에도 큰 족적을 남긴 학교입니다. 그러나 최근 신임 총장 선임을 둘러싸고 내홍을 치르고 있는데, 그 속살을 파고들어가보면 과거 민주화 운동의 전통을 무색하게 할 정도입니다. 이번 사태는 사실 학생들 보다 이사회, 그리고 그에 앞서 아무런 명분 없이 총장직을 사임하고 경동교회 담임목사로 자리를 옮긴 채수일 전 총장의 무책임 때문인데요 부디 장공 김재준 선생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신대 캠퍼스는 현재 대조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자연스러운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봄이지만 봄 같지 않은 상황인데요, 모든 구성원들이 학내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한신대학교가 신임 총장 선임을 둘러싸고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 한신대에서 벌어지는 학내 갈등은 학생 대 이사회의 충돌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은 하나 같이 '학내 민주화'를 사태의 본질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한신대학교 이사회가 총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 이사장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사장은 담화문에서 교내 구성원들의 투표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는데요, 담화문에 담긴 주장은 학생-교수협의회 등 학내 구성원들의 입장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어서 갈등은 더욱 증폭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봄꽃 소식이 전해오고 있는데요, 활짝핀 꽃망울은 생명의 경이 그 자체입니다.
4.13총선에서 경기도 용인 정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집례하는 집회에 참석했음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썩 호의적이지는 않습니다. 표 후보는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 당시 반대운동을 벌이던 기독교계를 향해 일침을 가한 적도 있어서인지 네티즌들은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입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