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통 개신교단에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장합동 총회는 10일 JMS 등 이단사이비 세력으로부터 성도들을 지키지 못한 데에 책임을 통감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원용철 위원장)가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을 규탄하는 성명을 7일 발표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에 있는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수요 예배 당시 시작된 강력한 기도, 회개, 찬양 운동이 보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신학자, 목회자, 그리스도인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현상을 가리켜 "새로운 영적 대부흥 운동의 전조가 아니냐"는 등의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종교 부흥 운동에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영화는 A.I 개발 회사인 크로노이드사 회장의 입을 빌려 테세우스의 배의 문제도 잠시나마 언급합니다. 뇌를 복제해 의체에 심은 복제인간이 최초 뇌 정보를 넘긴 인간과 동일한 인간일 수 있느냐는 질문인데요. 다시 말해 뇌를 복제한 A.I가 윤정이와 동일한 정체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정이'는 그러나 이런 고전적인 질문을 던졌을 뿐 질문에 대한 대답은 시청자들의 몫으로 남겨 버리고 말았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과거 노숙인이었던 노숙인 사역자들이 서울역 지하철 입구에서 잠을 청하는 노숙인들을 찾아 나섰다. 이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위로하고 기도해주기 위함이었다.
실천신대를 설립한 고 은준관 목사 장례예식이 20일 오전 9시 연세대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열렸습니다. 연세대 교목 정종훈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장례예식에서는 박종화 목사(실천신대 이사장)가 설교를 전했고, 은준관 목사의 제자들, 조력자들의 조사가 이어졌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제71회기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차별금지법 관련 '대화위원회' 구성키로 했습니다. NCCK는 19일 오후 서울 연지동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의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1회기 정기실행위원회가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이부영 전 의원 등이 포함된 재야 민주화운동 원로들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소재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민주화운동 원로들, 검찰독재·전쟁위기 저지를 위한 비상시국회의 제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지 말라고 가르치는 교회도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교인들은 교회가 요구하는 갖가지 헌금 내기에 바쁘다. "돈 없으면 교회에 다닐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이것은 가톨릭교회보다 개신교회에서 훨씬 더 심한 것 같다. - 출애굽기에 나오는 금송아지 이야기는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인간의 모습을 예시한다. 모든 사람이 돈, 곧 금을 사랑한다. 성직자들도 돈을 사랑한다. 그래서 헌금 많이 내는 교인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개신교회의 현실이 아닌가! 교회가 정말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금송아지를 사랑하는지, 정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사회 여러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개신교인 및 비개신교인의 평등의식을 조사해 비교하고 이를 발표하는 '2022 주요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 발표회'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하 기사연, 원장 김영주 목사) 주최로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서울노회 소속 서울교회 배안용 목사가 최근 횡령 혐의로 고발 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신학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혜암신학연구소 김균진 소장(연세대 명예교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적으로는 정체성의 위기, 외적으로는 기준점을 붕괴시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으로 아포리아 상태에 빠진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묻기 위해서였다. 김 소장이 독일 방문 중이므로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 1부에서는 교회 내적인 정체성의 위기를 타파할 방법에 관해 논했다면 마지막 2부에서는 교회 외적인 도전, 즉 포스트모더니즘 사조가 몰고 오는 문화적 상대주의 앞에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세계관, 역사관, 인간관, 가치관을 추구해야 할 지를 논했다. 지면 관계상 2부를 상,하로 나뉘어 전재한다. 상에서는 세계관과 역사관을 다룬다.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신학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혜암신학연구소 김균진 소장(연세대 명예교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적으로는 정체성의 위기, 외적으로는 기준점을 붕괴시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으로 아포리아 상태에 빠진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묻기 위해서였다. 김 소장이 독일 방문 중이므로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 내용은 2부로 나뉘어 전재한다
한국교회는 오히려 자체의 문제로 아포리아에 빠진 상태다. 자유주의 진영의 교회는 인권운동가들의 언어에 지배되어 NGO 이중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고 보수주의 진영의 교회는 개교회 이기주의에 빠져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쇼핑상가처럼 개인의 종교적 욕구를 채워주는데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이다. 개인구원, 사회구원이라는 토끼를 쫓아 각각 치달은 결과 쇼핑상가로 탈바꿈된 교회, NGO 이중대 교회로 전락해 공교롭게도 양쪽 모두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
[시와 묵상] 새벽 편지"시인(1954- )은 밤과 아침의 경계에 서서 "존재의 순간"(the moment of being)을 경험한다. 그 순간에는 비존재(non-being)의 장막이 걷히고 존재의 영역인 빛과 생명과 깨달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