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7일 목요일 미국 텍사스 주 댈라스 시에서 경찰관 5명을 저격하여 살해한 마이카 존슨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 복무 후에 신앙을 잃고 은둔자처럼 지냈다고 알려졌다.
7월11일 기장총회 교육원 강당에서 거행된 서남동 목사 32주기 추모예배에서 서광선 목사와 최영실 목사는 민중신학의 연원을 회고하고 새로운 현실에 맞는 새로운 해석과 대응방안을 가진 새로운 민중신학의 탄생을 기대하는 설교를 대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관련 소식 전합니다.
절대적인 객관주의나 상대주의의 입장에서는 대화가 불가능하기 마련입니다. 그 입장은 자신들의 관점에 갇혀있게 될 뿐만 아니라 그렇게 갇혀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자기도취와 타자에 대한 강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위들러는 자기비판과 더불어 '에큐메니칼 에스페란토어'(인간의 공통본성)를 구사할 것을 요청합니다. 인간의 공통본성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온라인상에는 고의로 날조된 정보가 유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기만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분별력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분별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재 서남동 목사 32주기 기념 추모예배 및 포럼이 기장총회교육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서남동 목사가 보여주었던 민중신학에 대한 열정을 되돌아보며 서 목사가 민중의 한을 텍스트로 삼아 현실의 삶 속에서 그 의의를 추구하고자 했던 모범대로 '한의 사제'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포럼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7월 8-9일 제43차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황진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한 고급공무원이 민중을 개돼지로 지칭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법률적, 역사적, 신학적 근거를 들어 반박하는 글입니다. 앞서 교육부의 한 고급공무원은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고 한 망언도 부족해 "개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는 오만불손한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이 공무원의 행태에 정면 반박합니다.
작년 켄터키주 로완 군청서기 킴 데이비스는 동성결혼허가서에 서명하지 않은 것 때문에 6일간 구금을 당했었습니다. 그후 주 상원은 법안을 발의해서 공무원이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결정을 강요받지 않도록 공식허가서에 담당자의 서명이나 개인적인 신상정보를 기재할 의무를 면제했는데요. 이 과정에 동성결혼을 허가한다면 인간이 사물과 결혼하는 것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34회 국제성서학대회가 7월3일부터 7일까지 연세대에서 개최됐다. 주로 구미 각국에서 매년 개최되다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서울에서 열렸는데, 이 대회를 서울로 유치하는데 일조한 아시아성서학회의 설립자 아치 리(Archie Lee) 박사를 모시고 대회의 취지와 성서학의 최근 조류에 대한 대담을 나누었다.
제34회 국제성서학대회가 7월3일부터 7일까지 연세대에서 진행됐습니다. 전 세계 37개국에서 500여 명의 학자들이 참가해서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성서학의 상황화 담론이 강조됐는데요. 이러한 '시도'는 그간 주로 미국과 유럽 등지를 오가며 진행되는 가운데 서구의 관점이 복제되고 재생산되는 과정을 벗어나 성서학의 상황화(contextualization)에 대한 각성이 현실화되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개회식 기조강연에서부터 성서학의 상황화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이 제기되었고 7월2일 개최된 아시아성서학대회에서도 아시아적 상황에서의 성서 읽기가 강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적 상황화에서 성서 읽기, 때늦은 감이 있지만 절실한 시도입니다.
7월2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아시아성서학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경숙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이 교수는 아시아 성서학이 여전히 ‘광야’에 있는 듯이 보이지만 ‘광야’가 희망의 장소이듯이 아시아적 경험이 수용되는 해석적 지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CCK는 방글라데시 폭탄테러 사건에 대해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테러들이 종교적 근본주의와 극단주의의 소산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종교를 이름으로 행해지는 테러를 반대합니다.
릭 워렌 목사는 2006년 이후 10년만에 열린 <목적이 이끄는 삶> 세미나에서 “교회의 크기와 그 중요성 사이의 상관관계는 없다. 사역의 크기는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지만 사역의 질은 당신이 책임져야 한다”며 작은 교회의 역할과 가치를 역설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교회에서 겸손 규정을 정하는 대신에 교회지도자들이 겸손의 문화를 내부로부터 배양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수수한 옷을 입는 것은 외모를 중시하지 않고 형식주의를 배격하며 이웃을 배려하는 의미가 있다는 견해인데요. 이러한 문화를 중직자로부터 시작해서 전체 교인으로 확대하고, 젊은이들과 그들의 부모들도 공감하도록 설득하며, 겸손의 가치관을 강조할 때, 교회는 복음의 정신이 살아있는 영적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두려울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며 그분이 악을 밟아 이길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을 수 있을텐데요. 두려울 때 꼭 붙들어야 할 성경구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모체로 하여 출범한 이래 지난 100년간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며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펼.. |
삼일교회는 올해 6대 담임목사를 위한 청빙위원회를 꾸렸습니다. 12년여 전 부임한 5대 담임 송태근 목사의 임기 만료가 2년 6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