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소더버그의 2011년 작 <컨테이젼>이 흥행 역주행 중입니다. 이 영화는 코로나19를 예언한 듯 한데요, 이 영화의 메시지는 여러모로 예언자적입니다.
국내 최대 장로교단인 예장합동 교단이 총회장 명의의 성명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예배자제 요청을 종교탄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반막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신천지와의 유착 의혹은 날로 커지는 양상입니다. 신천지 관련 단체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권 시장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권 시장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본지가 추가 취재해 보니 권 시장이 관련 단체를 모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 편승해 일부 언론이 혐오를 조장하거나 허위정보를 생산해 유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NCCK 언론위는 성명을 내고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요사이 뉴스엔 '신천지'라는 키워드는 빼놓지 않고 등장합니다.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이 예기치 않게 신천지라는 존재를 양지로 끌어 냈는데요 더불어 HWPL이란 유관 단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MBC 'PD수첩'은 신천지와 HWPL의 유착을 파헤쳤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강인한 존재입니다. 영화 한 편을 통해 우리 자신의 숨겨진 힘을 찾아 보았으면 합니다.
"오는 4.15 총선은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을 향한 새 역사를 열었던 3·1운동의 정신과 촛불 민의에 담긴 주권재민의 정신을 온전히 구현하는 또 하나의 역사적 쾌거가 되어야 합니다."
이단 종파 신천지가 코로나19 수퍼전파자로 지목되면서 소수 이단 종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재림 예수가 50명에 이른다는 언론 보도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들 재림 예수가 세상을 이롭게 했는지는 의문입니다.
대구·경북에 이어 천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6일 오전 11시 기준 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러자 천안시 측은 시내 종교 단체에 사태 진정 때 까지 예배나 미사를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코로나 현상'에 맞서 ‘시민'들이 ‘연대'해 쓰는 새로운 역사를 보며 다시 희망을 품는다."
논란이 일었던 종교인과세 완화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 바로 직전 단계인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은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국회는 종교인과세 완화 법안을 논의 중입니다.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만희 교주의 기자회견이 어떤 시사점을 던졌는지 되짚어 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향후 2주가 골든타임이 될 것이란 정부 공식 입장이 나온 가운데 NCCK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