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골교회 목회자가 기업, 그리고 지자체와 6년 넘게 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 참된교회 김경호 목사인데요, 본지는 지난 해 9월 김 목사 피습사건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김 목사가 처한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NCCK가 5일 국내외 단체와 연합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등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편지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염려하면서 인도적 지원을 막는 장애를 거두어 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편지 전문을 공유합니다.
지난 달 구속 56일만에 풀려난 전광훈 목사가 교계 일간지에 기독청 광고를 냈다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동남노회가 내홍을 겪던 당시, 임원진 일부가 명성교회 미자립교회 기금 일부를 수령하고 지원기금마저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행위는 가롯 유다의 배신 행위를 연상하게 하는데요, 실로 한국교회의 도덕적 해이는 심각해 보입니다.
1일은 13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코로나 이후, 노동존중의 세상을 향하여'란 제하의 성명을 내고 전국민 고용보험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명성교회가 세습을 관철시키기 위해 금권을 동원한다는 의혹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이 같은 의혹의 일단이 동남노회가 낸 별지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는데, 여기에 추가로 의혹 하나가 더 발견됐습니다.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장면일 것입니다.
명성교회 세습에 우호적인 전 동남노회 임원진이 명성교회 기금 일부를 받았다는 정황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습에 반대해온 단체는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명성교회가 미자립교회 지원 명목으로 내놓은 기금 중 일부가 명성교회 세습에 우호적인 목회자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명성교회가 세습을 관철시키기 위해 돈을 뿌렸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충남 부여와 부산 교회에서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 교회가 유난히 코로나19에 취약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아프면 집에서 쉬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장신대 신학생 공동체가 기지개를 켜듯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있을 봄 노회에서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논의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2021년 1월로 세습을 유예한 104회 총회 수습안을 무효로 해야한다는 입장도 냈습니다.
충남 부여에 이어 부산 지역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보수 개신교계가 기습 기자회견을 갖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한 NCCK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보수 개신교계의 혐오선동은 새삼스럽지 않지만, 어제 기자회견은 예사로이 지나갈 일은 아니어 보입니다. 이 참에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기 바랍니다.
보수 개신교 단체가 22일 오전 기습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맹비난했습니다. 교회협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4.15 총선은 집권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선거 직전 이 나라가 사회주의로 가고 있다고 고통스러워 하던 한 원로목사는 이 결과를 받아들고 어떤 입장일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법원 보석 결정에 따라 20일 풀려났습니다. 법원은 제한을 가했지만, 법원이 전 목사를 봐주기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