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유미호 칼럼] 필요만큼 먹고, 모두에 고른 생명밥상을!

    전 세계 비만인구가 영양실조 등으로 고통 받는 기아 인구를 초과했다. 지난 해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세계재난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인 가운데 약 20%에 달하는 15억 명이 비만으로 고민하는 반면, 15% 정도인 10억 명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
  • [강석찬의 성경묵상] 시냇가에 심은 나무 복 있는 사람으로 비유

    시냇가에 심은 나무를 복 있는 사람으로 비유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모두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시냇가에 심었어도 뿌리가 물을 제대로 받아 성장해야 한다.
  • [특별기고] 본회퍼 68주기를 맞이하여: 그가 생각한 교회상

    [특별기고] 본회퍼 68주기를 맞이하여: 그가 생각한 교회상

    2013년 4월 9일은 히틀러 독재정권에 저항하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처형 68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미국의 흑인들의 인권운동을 하다가 살해된 마르틴 루터 킹 목사와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 군부독재폭정에 저항하다가 교회 안에서 살해당한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와 더불…
  • [이영재 성경칼럼]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 부활하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물었다.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우리는 때로는 사람을 보고 교회에 다니는 경우가 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예수님만 보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사람을 따르는 경우가 있다. 그 때문에 더러는 사람에게 실망하여 실족…
  • [유미호 칼럼] 생명밥상으로 에너지 위기 극복을!

    봄이다. 교회적으로는 사순절기를 보내고 있다. 봄 햇살 가득 담은 봄나물 한 무데기 밥상에 올려 발밑의 땅을 느낀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세상에 생명의 밥으로 오신 주님을 온전히 모실 수 있을텐데. 헌데 봄 기운을 전해줄 지구가 에너지 문제로 기후붕괴는 물론 방사능에 의한 위협 …
  • [박재순 칼럼] 생명의 길, 협동의 길

    생명진화는 크게 깊이 보면 희생과 상생의 길을 걸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물질세계에서는 공존하고 통합될 수 없는 수많은 광물질과 화학적 요소들이 생명세계에서는 상생하며 공존하고 있다. 물질세계에서 생명세계가 생겨난 것 자체가 상생과 평화의 놀라운 사건이다
  • [강석찬의 성경묵상]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을 의인이라 했다

    복 있는 사람을 율법(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라 하면서, 죄인, 악인, 오만한 자와 구별했다. 복 있는 사람과 차별화한 것이다. 죄인, 악인, 오만한 사람들은 세상적 가치를 추구하는 무리를 표현한 것이다.
  • [이영재 성경칼럼] 하나님은 나의 품꾼

    [이영재 성경칼럼] 하나님은 나의 품꾼

    ‘야훼의 말씀이 아브람에게 있었다.’ 말씀은 아브람의 ‘환상 속에서’ 임하였다. 아브람이 환상 속에서 야훼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은 환상으로 자신을 아브람에게 계시하신 것이다. 이 계시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람의 ‘방패’와 ‘상급’이라고 알려 주셨다
  • [박재순 칼럼] 종북좌파와 애국주의를 넘어서

    [박재순 칼럼] 종북좌파와 애국주의를 넘어서

    종합편성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종북좌파’를 비난하는 이른바 ‘애국 세력’이 자주 나온다. 애국세력을 표방하는 사람들은 종북좌파가 없으면 할 말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종북좌파 때문에 나라가 곧 결딴 날 것처럼 호들갑 떨기도 한다. 생각과 논의의 수준이 너무 저급하고 시대착오적이…
  • [김성 칼럼] 패자의 법칙

    [김성 칼럼] 패자의 법칙

    1453년 5월의 어느 날, 비잔틴제국의 마지막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가 제국의 종말을 며칠 앞두고 신음처럼 내뱉은 탄식이다.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의원이 비잔틴제국을 함락시킨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메흐메드2세와 비잔틴제국의 마지막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를 두 주인공으로 내세워 라는 제목…
  • [손규태 칼럼] 훈장과 상을 탐하는 자들의 심리학

    독일에 살 때다. 우리 아들이 고등학교(Gymnasium)를 졸업한다기에 아내와 같이 학교에 갔다.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들어가니 건물관리인(사찰)의 지시에 따라 식장에 들어오는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은 같이 앉게 했다. 졸업생과 학부모 좌석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 한국에서와는 달리 독일에서는 학부…
  • [이장식 칼럼] 교회의 옥상옥

    [이장식 칼럼] 교회의 옥상옥

    기독교의 교회는 신앙을 같이하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자주적으로 자치해가는 한 공동체인데 이러한 개체 공동체인 교회의 옥상에 노회라는 옥상옥이 있고 그 위에는 또 총회라는 한 층 높은 옥상 집이 있는데 노회나 총회의 옥상옥 기관들은 그 자체 교회가 아니고 필요에 따라 조직된 행정 …
  • [유미호 칼럼] ‘세계 물 협력의 해’에 기도와 실천을

    2013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 협력의 해 (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이다. 물 부족과 물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짚어 그 안의 불평등과 분쟁을 해소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유엔은 1959년 ‘세계 난민의 해’를 시작으로 매년 혹은 몇 년 간격으로 인류가 직면한 현안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행동…
  • [손규태 칼럼] 새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을 보면서

    [손규태 칼럼] 새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을 보면서

    2013년 3월 19일 로마 가톨릭교회는 그의 수장으로서 남미 아르헨티나 출신의 추기경 베르꼴리오를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하고 그를 프란치스코로 명명했다. 그는 독일 출신이며 오랫동안 교황청 교리청장으로 있다가 교황이 되었던 베네딕트 16세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은퇴한 후 그의 후임으로 선출…
  • [이재천 칼럼] 교회를 살리는 열정과 신학

    누구나 역사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딘가 보다 나은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발전적인 역사관이 형성된 배경에는 근대정신, 즉 합리적인 (자연)과학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막스 베버가 근대정신의 특성이라고 지목했던 합리성은 인간의 사유 능력, 이성의 기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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