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김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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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칼럼]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자Dec 31, 2018 07:52 AM KST

새해 새 아침,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자"라는 덕담은 앞을 내다보고, 새해 새 희망과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마당에 너무도 진부한데다 보수 꼰대의 말로 들리기 쉽습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리로 돌아가자는 말은 새로운 말이 아닙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이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자는 말이고, "비상식을 상식으로" 돌리자는 말입니다. 결코 "보수 꼰대"만이 하는 "잔소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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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기] Day 8. 위대한 모험에 나를 던지다Dec 29, 2018 07:47 AM KST

"<연금술사>의 저자로 잘 알려진 파울로 코엘료는 산티아고를 다녀온 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그래서 그는 <순례자>를 쓴 후 본업이 있음에도 작가라는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그는 <순례자> 뿐만 아니라 그 후에 쓴 여러 책들을 통해서 사람이 생기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자신을 개방해 놓아야 함을, 안일한 일상을 벗어나 모험에 자신을 던질 줄 알아야 함에 관해 이야기했다. 관련된 글귀 몇 개를 더 언급해 볼까한다."

go_01

[#산티아고 순례길] Day 7. ‘우연’이 주는 즐거움Dec 22, 2018 02:24 PM KST

"오늘은 피레네 산맥을 넘은 후 가장 오래 걷게 될 그런 날이다. 하지만 이놈의 감기는 눈치도 없이 여전히 코와 목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는다.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사실 내가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기 가장 꺼렸던 이유 중 하나는 언어 때문이다. 그렇다, 영어 울렁증을 말하는 게 맞다. 이미 일주일 넘게 외국에서 지내고 있지만 이 울렁증은 어딜 가질 않는다. 시도 때도 없이 솟아나는 이 긴장감은 길에서 만난 외국 순례자들과 나 사이에 자꾸만 벽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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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둘러싼 죽음의 어두움을 평화의 빛으로"Dec 22, 2018 11:04 AM KST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가 2018년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NCCK는 "인간의 탐욕과 반생명적 기술문명의 발전과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세계화가 야기하는 양극화와 절대빈곤, 지속가능한 상생 관계의 단절, 전쟁과 폭력, 기후변화와 생명 망 파괴를 일상의 삶 가운데 경험하면서, 우리는 "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는 전도서의 말씀을 기억한다"면서 "이제 우리의 삶을 둘러싼 죽음의 어두움을 평화의 빛으로 밝히고, 생명을 위해 예수님의 좁은 길을 선택해야 하는 하나님의 시간이 이르렀다"고 밝혔다. 아래는 NCCK 성탄절 메시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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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당회, 오정현 목사 당회장직 정지 이유는?!Dec 18, 2018 01:19 PM KST

사랑의교회 당회 측이 17일 동서울노회(노회장 곽태천 목사) 제94회 1차 임시회 개최 결과 임시당회장 파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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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명성교회 세습이나 총회 임원회 태도나..."Dec 17, 2018 09:19 PM KST

김동호 목사가 17일 오후 7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3회 예장 통합 총회 결의 이행 예장연대 촉구대회에서 설교자로 나서 명성교회 세습 관련 총회 임원회의 태도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김동호 목사는 명성교회 세습이나 총회 임원회의 우유부단한 태도나 도찐개찐이라는 뉘앙스로 비판했는데요. 총회 임원회는 총회 결의를 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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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 6. 해야 할 숙제를 잊더라도Dec 15, 2018 05:10 AM KST

처음 오는 곳인데? 에스테야를 벗어나자마자 낯설지 않은 장소가 나타났다. 순례자들에게 무료로 와인과 생수를 나눠주는 수도꼭지가 등장했다.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이곳도 까미노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기념적인 장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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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밭 칼럼] 플라톤의 동굴비유와 바울의 눈에 덮힌 비늘Dec 13, 2018 12:40 PM KST

고대로부터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요 밝고 맑은 이성으로서 사건의 진위 판단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존재라고 믿어왔다. 고대 헬라사람들의 로고스 이론이나 불교와 유교에서 인간 품성에 대한 신뢰가 그것을 말한다. 그런 입장에 비교하면 기독교는 한편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서 긍정적이면서 다른 한편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인' 이라고 부정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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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말말말] 교리가 큰가 하나님이 큰가Dec 10, 2018 02:02 PM KST

한 종교의 기본 이론으로서 종파적 특수성에 따라 그 색깔도 다양한 교리는 각 종교의 구원의 교리가 내포되어 있다는 점에서 절대화되는 것을 넘어 숭배시 되어왔던 게 일면 사실이다. 이처럼 교리가 아닌 교리주의화 된 신앙 체계는 필연적으로 독선을 낳는 경우가 많은데 교리적 차이로 인해 수백개의 교단으로 분열된 개신교 장로교 정치사는 이를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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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 5. 보이지 않는 마음의 유대Dec 08, 2018 08:26 AM KST

"어제 묵었던 마을을 빠져나오다보면 아름다운 다리 하나를 건너게 되는데, 이 다리의 이름은 마을의 지명과 같다. 마을의 이름이자 다리의 이름은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즉, '여왕의 다리'이다. 이 다리는 여섯 개의 아치로 이루어져있고 10-12세기 사이 유럽에서 유행한 로마네스크의 양식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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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 4. 몸이 건네는 말Dec 01, 2018 09:42 PM KST

비가 온다. 순례 시작 이래 처음으로 비가 내린다. 가방 저 밑에 넣어두었던 비옷을 꺼내 입고 온 몸으로 비를 맞으며 걷는다. 순례자를 향해 내리쬐던 스페인의 무심한 햇살도 먹구름 앞에선 그 힘을 잃었다. 그래서일까? 무거운 가방을 매고 산을 오르락내리락 해도 체온이 잘 오르지 않는다. 컨디션도 영 좋지 않아 오늘 목적지인 '푸엔테 라 레이나'까지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갈팡질팡한 마음이 불안감에 속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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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명성교회세습철회를 위한 총회결의 이행 촉구대회 강사로 나선다Nov 27, 2018 10:39 AM KST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가 명성교회세습철회를 위한 예장연대(이하 예장연대)의 103회 총회결의이행 촉구 대회에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예장연대의 총회결의이행 촉구대회는 최근 총회임원회와 총회재판국이 총회 결의와 반하는 행보를 보임에 따른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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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 3. 역시 삶은 만남인가Nov 24, 2018 10:30 AM KST

"여행은 만남이다. 여행이든 순례든 일상을 벗어나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가끔은 특별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데, 모든 존재가 특별하겠지만 정말 특별한 한 사람을 이곳 팜플로나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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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 2. 한 걸음 내딛을 용기Nov 21, 2018 03:24 PM KST

첫날의 험난한 순례에도 불구하고 몸이 좀 가볍다. 수비리로 향하는 발걸음이 어제보단 가벼워진 기분이다. 하지만 단정 짓기 어려운 것은 몸이 건네는 말을 정확히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국에서의 긴장과 낯선 곳을 걸으며 오는 땅의 전율이 몸 안에 질서 없이 축적되는 듯하다. 완벽한 준비가 세상 어디에 있겠나, 되뇌며 계속 걸어 본다. 그렇게 정처 없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더니 어느새 마을로 안내하는 다리가 무척이나 낭만적인 수비리(zubiri)에 도착했다. 욱신거리는 어깨 때문에 산책은 잠시 접어두고 부랴부랴 숙소에 짐을 푼다.

transhumanism

호모데우스 시대 신학이 가능할까?(스압주의)Nov 18, 2018 09:28 AM KST

"리처드 도킨스는 종교적 믿음은 망상이라고 했다. 환상은 A라는 대상을 B라는 대상으로 착각한 것이지만, 망상은 없는 것을 있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도킨스의 이러한 구별은 뇌의 이야기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크게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우리는 모두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자아란 결국 하나의 상상적 이야기이다. 민족, 신, 국가, 정의, 평화, 사랑 등과 같이 가상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거대한 경험들의 대부분을 내 버리고, 단지 몇 가지 선택적인 표본들만을 가지고, 우리가 보거나 읽거나 들었던 영화와 소설과 연설들과 버무려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부터 왔는지 그리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견 일관성 있는 이야기로" 엮어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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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계는 36세 젊은 청년 정치인 이준석씨가 보수 정당 대표로 선출되었다는 '이준석 쇼크'로 인해 떠들썩하다.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연소 제1야당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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