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 간 주요 대화 내용이 브리핑을 통해 공개됐다. 27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판문점 인근 '평화의 집'에서 100분간 진행된 비공개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대화 내용에 대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달했다.
서광선 목사가 자신의 정치신학 여정을 담은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한울)를 펴낸 가운데 19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지하 4층 이삼봉홀에서 '서광선 목사 미수연 및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연대'(이하 예장연대) 공동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총회재판국에 고발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예장연대는 서울 동남노회의 조족한 정상화를 요구하는 한편, 명성교회의 회개와 결단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 내 장애인소위원회(위원장 황필규 목사)가 19일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참관한 후 패럴림픽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평등', '참여', '극복'의 올림픽 정신은 그 게임 진행에서부터 철저하게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며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패럴림픽이 없어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기간 안에 함께 하는 올림픽이 되길 소망한다. 이것이 진정한 올림픽 정신인 '평화', 즉 막힌 담을 허물어 장벽 없는(barrier free)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정교회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가 27일 오후 6시 30분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에서 '성화를 읽을 줄 아시나요'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영성 예술』 출간의 의의와 의미 △저자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의 감사의 말씀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성가대의 특별공연 △리셉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이하 인권센터)가 12일 입장문을 내고 미투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입장문에서 특히 인권센터는 성폭행 폭로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인권센터는 "미투운동의 피해자 인권문제를 정치기획 도구로 삼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한다. 미투운동을 왜곡하고 정치화하여 본질을 흐리고 피해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했다.
산창교회가 CBS 뉴스의 산창교회 조희완 목사 성폭력 의혹 제기에 강력 대응할 방침을 알린 공고문을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게시했다.
삼일절을 맞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최형묵 목사, 이하 기장 교사위)가 성명을 발표했다. 기장 교사위는 성명에서 "삼일운동이 표방한 숭고한 도의를 따르는 것, 억압과 불의에 저항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신장을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이 시대 교회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선교적 과제이며, 교회는 이를 위해 헌신하여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그 과제를 위하여 교회가 헌신할 때 그리스도의 복음은 진정으로 이 땅 위에 육화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아래는 올해 99주년을 삼일절에 기장 교사위가 낸 성명 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 이하 인권센터)가 지난 22일 있었던 강용주씨 무죄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인권센터 측은 "긴 세월동안 억울함을 견디어 온 강용주씨와 가족에게 하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래는 논평문 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1988년 2월 29일 발표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 (이하 '88선언') 30주년을 맞이해 3월 5-7일까지 서울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평화를 심고 희망을 선포하다'라는 주제로 국제협의회를 개최키로 했습니다. 대회 소식입니다.
명성교회 일부 교사들도 나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세습 반대를 천명하고 나섰다. 명성교회 교사들 105명은 지난 12월 31일 '명성교회 세습 사태에 대한 교회학교 교사들의 입장'이란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명성교회 외부 단체가 아닌 명성교회 내부에서 나온 성명으로는 이번이 네번째다. 아래는 '명성교회 세습 사태에 대한 교회학교 교사들의 입장' 전문.
십일조 등록 신도만 60만명이 넘는 한 대형교회의 소식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전해지자 기독 네티즌들 간에는 다시금 십일조를 둘러싼 자유와 운명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양상이다. 아브라함의 십일조 전통을 지키는 것이 신앙인으로서는 운명이라는 입장이 있는 한편, 십일조에 대한 문자주의적 해석을 경계하며 십일조로부터 자유하자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회의원 시절 홍준표 대표의 의원실에 척당불기 액자가 걸려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 인터넷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척당불기(倜儻不羈)는 '기개가 있고 뜻이 커서 얽매이거나 굽히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홍준표 대표가 지난 2010년 자신의 의원실에 걸어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기보존 본능에 충실한 인간이라면 누구든 피하고 싶은 것이 고통이다. 그것도 인간의 살과 피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목숨까지 빼앗아가는 치명적인 고통이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또 사랑하는 아내에게 찾아왔다면 그 고통을 쉽게 수용하고 감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차가울 만큼 맹목적이면서 무차별적으로 들이닥친 고통 앞에 적절히 상황을 타협해 신앙인 답게 "내 죄 때문이다"라고 주문을 걸지만 여전히 "왜"라는 질문이 가라앉지 않는 것은 엄습하는 고통의 실제성 때문일 것이다. 죄 때문에 부부가 고통을 당할찌언정 아직 걸음마 조차 제대로 떼지 못한 사랑스런 딸은 도대체 무슨 죄인가?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