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교회의 교인들은 크리스천 코스프레를 하는 듯 신앙과 생활이 유리된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대로 실천함으로써 증명되는데, 언론을 통해 드러나는 교인들의 행태는 신앙과 생활의 괴리를 증언하고 있다. 이것은 크리스천 분장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믿고 실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은 한국교회를 떠나게 될 것이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하나님이 나의 돕는 자이시면 모든 상황은 역전된다. 하나님은 그분을 믿는 자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 곁에서 세속적인 성공을 꿈꾸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섬기는 자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섬김은 굴종이 아니라 성숙의 표현이다. 자기 내면에 하나님께서 주신 참 평안이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평화를 누리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형제자매와 세상을 섬기려고 애썼던 사람을 칭찬하신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교회는 “개신교회 역사 500년 가운데 가장 부패한 교회”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진실한 크리스천이 될 것을 다시금 다짐해야 할 시기일텐데요. 진실한 크리스천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하고 동등하고 존엄하게 대하는 복음의 정신을 몸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휴기관인 핵무기철폐국제캠페인(ICAN)이 지난 6일(금) 2017년 노벨평화상 수장자로 결정됐습니다. 노벨상위원회는 ICAN이 "핵무기의 사용이 인간에게 끼치는 파괴적 영향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핵무기 금지 조약 체결을 위해 획기적인 기여를 했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필자는 2017년도 개신교계 주요 교파들의 총회를 평가하면서 그 전반적인 양상이 '사회선교'에 대한 논의보다는 사회를 경계하는 가운데 세상의 위험한 영향에 맞서서 '공격적 방어'에 치중하는 경향을 드러낸 것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그는 종교가 배제와 혐오를 통해 스스로 게토화할 것이 아니라 '종교'라는 단어(religio)의 함의대로 '다시 연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오늘은 세계성찬주일이다. 성찬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마시는 자가 모두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체험하는 순간이다. 우리는 성찬에 참여할 때 하나님의 차별 없는 사랑, 갈등과 분열 속에 서로 찢기고 다투는 우리 모두를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것을 일상에서 실천해야 한다.
최후심판일에 성도들과 성도들을 핍박한 자들은 모두 놀라게 될 것이다. 성도들은 자신들이 행한 가장 작은 선행도 예수님께 직접 행한 것이라는 칭찬을 받게 되고, 박해자들은 그 박해가 예수님께 직접 행한 것이라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선행을 할 때는 그것을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세계교회협의회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0월 1일(일) 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양 협의회는 이 무분별한 행동으로 생명이 산화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부상당한 사람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하나님께서 정성들여 포도원을 가꾸었는데 들포도가 열렸다는 이사야의 고발은 오늘날의 기독교인들도 되새겨야 할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구원의 길을 가게 하셨을 때 우리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성경 말씀을 상고하며 하나님의 뜻을 안 만큼 실천하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그래야 신앙생활 중에 좋은 품질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있거나,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거나, 그분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속임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유혹과 시험에 빠지게 되어 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는 9월 29일(금) 오전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 앞(광화문 동화면세점)에서 "핵과 기독교 신앙은 양립할 수 없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히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필자는 오늘날 사회에서 젠더(사회적 성) 이데올로기가 우리의 신성한 결혼제도와 가정, 남성과 여성 각각의 사명과 역할까지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본다. 이에 그 이데올로기의 역사적 배경부터 탐색한다.
한국여성신학회와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공동으로 9월 28일(목) 오전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긴급간담회, "한국교회의 동성애 혐오를 경계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가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관련 헌법의 개정을 결의한 데 대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열렸다.
NCCK 언론위원회는 9월의 <(주목하는) 시선 2017>에 "MB국정원의 방송장악 문건"을 선정했다. 국정원개혁위원회가 공개한 문건에는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KBS와 MBC 등 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벌인 구체적인 공작내용이 담겨 있다. 언론위원회는 이 문건에 포함된 조처들이 과거 전두환 정권이 언론장악을 위해 시도했던 방식과 비슷하다는 데 주목했다. 나아가 언론위원회는 언론적폐 청산을 위해 언론청문회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