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베리타스 포럼이 지난 24일 세계적인 변증학자 존 레녹스(John C. Lennox) 옥스포드 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바이러스 세상,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의 죄에 대한 심판이라는 주장'에 대해 실로암 망대가 무너진 성경 기사를 인용해 "하나님께서는 팬데믹을 통해서 우리를 회개로 이끄신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은 사람들이 나 보다 더 죄인이라서 죽은 게 아니다.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죄인이고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가 월드비전 제5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26일 신촌성결교회에서 열린 간소한 '이사장 이·취임패 전달식'에서 박 신임 이사장은 "월드비전은 세상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빛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이 속에 하나님의 사명이 있을 줄 안다"며 "오직 절망으로 가득 찼던 6.25 중에도 빛을 밝히신 하나님의 역사가 또 한 번 코로나로 시름하는 우리 중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모든 분들과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자영업 종사 교인들에 대한 생활비 지원과 분당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차 대내외 긴급구제금' 4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기장) 고시위원회가 지난 6월 16일에 진행한 2020 제2차 목사고시 면접 과정에서 성차별적 발언이 나왔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의 뜻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장 여성연대에 따르면 면접관은 "남편도 목사인데, 왜 사모를 안 하고 목사가 되려고 하는가?"라는 성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샀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다음날인 지난 9일 '박원순 고소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유포해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에 2차 가해를 저지른 교회 목사가 형사입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실한 기독 연예인 조정석과 거미(본명 박지연)가 결혼 2년 만에 임신해 오는 8월 부모가 된다. 조정석과 거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열애를 시작해 2015년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 5년 열애 끝에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올해 임신 소식을 전한 이들은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을 단단하게 이어준 매듭은 기독교 신앙이었다.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이 22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교회 소모임 금지조치 해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교총은 먼저 "지난 7월 8일 발표된 중대본의 교회 내 소모임 금지조치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방적 조치였다"면서 "중대본의 교회 내 소모임 금지조치 해제를 의미하는 7월 22일 조치에 대해 다행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22일 경미한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미국의 Pew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한 종교 의식 설문 조사 결과 개발 도상국 사람들은 대체로 종교적 경향이 있으며 종교가 그들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 보다 신에 대한 믿음을 더 필요로 했는데요. 대체로 연수입이 많고 교육정도가 높으며 나이가 적을수록 비종교성이 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둘러싸고 개신교 보수파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위를 필두로 한 진보 개신교 측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개신교계 내부에서의 의견 대립이 첨예화 되고 있습니다. 개신교계 양 진영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민주주의 핵심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 침해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 제3조가 규정한 금지대상 차별 행위에 "동성애의 죄성을 지적하는 설교"가 해당된다는 전 헌법재판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이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의당 장혜영 의원을 중심으로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우리 시대의 '포괄적 복음'"이라고 선언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정부가 최근 시행한 교회 정규예배 외 소모임 금지와 관련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신교 보수파가 '종교 탄압'을 이유로 고소·고발 조치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보이고 있는 데다 우려했던 교회 관련 지역발생 감염이 낮아진 데 따른 판단으로 보인다.
전북도의회내에서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건의안'이 찬반 표결 끝에 채택되지 못했다. 지난 16일 열린 전북도의회 제374회 임시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건의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간 결과 찬성 11표, 반대22표, 기권 3표로 건의안이 끝내 부결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기장)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제105회 총회장·부총회장 후보 및 총무 후보 등을 공개했다. 총회 선거등록 공고에 의하면 총회 부총회장(목사) 후보로 김은경 목사(익산중앙교회, 익산노회)가 단독 입후보했. 여성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에 등록한 것은 교단 사상 처음이다.
왕성교회 길요나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사례 등 교회의 상황을 나누기 위해 최근 목회서신을 냈다.
[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자기초월성'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자기기만성'을 직시하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