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으로 빚투 논란이 한창입니다. 사회 돌아가는 형국을 아는지 모르는지 보수 교계 지도자들은 100년 전 3.1 운동 당시 기독교가 자금 조달 문제로 천도교에 빚진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기념대회 행사에만 올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가장 믿기 힘든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던가?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이 가리산지리산이다. 발목이 아픈 현정이와 그녀의 동행이 되어주는 절친 지혜. 그녀는 현정이를 돌봐주기 위해 개인 스케줄을 조정했다. 그리하여 현재 그녀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마을과 마을을 이동 중이다."
보수교계 연합기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가 23일 오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는 목사 타이틀을 앞세운 노골적인 정치 행태, 타종교인을 개종의 대상으로 보는 편협한 선교관 등 보수 교계의 민낯이 드러난 현장이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더 걸어볼까 한다. 몸이 기억하는 익숙함이 아니기에 걱정도 되지만 그냥 이유 없이 그러고 싶은 날이 있다. 생장에서 나눠 준 지도를 보니 오늘은 높은 언덕도 있는 듯한데, 이기적인 주인 때문에 몸이 고생 좀 하겠구나, 싶다. 그래도 다행인 건, 걷기 시작하니 어제와는 다른 길들이 나타나 걸음에 흥이 묻어난다. 오름직한 언덕과 적당한 평지, 작은 숲길이 적절히 분배되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교회법적으로 다룬 신간이 나왔다. 교회법 전문가를 자처해 온 황규학 목사(기독공보 발행인)가 새 책 '법으로 읽는 명성교회'(하야book)를 통해 명성교회 세습을 교회법적으로 다루며 '세습방지법'이 개교회 교인들의 고유 권리와 충돌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인권센터가 돌아오는 3.1절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17일 발표했습니다. 인권센터는 성명에서 "양심수 석방은 한국 사회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주요한 과제이며, 못된 권력자들에 의해 희생된 이들은 속히 감옥에서 풀려나 사랑하는 가족들과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한기총 前 사무총장 ㅂ목사 등이 적절한 증빙 자료 없이 탈법적으로 재정을 사용해 논란입니다. 이들이 불법적으로 전용한 재정 가운데 목적 헌금(구호 및 행사후원금)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관련 단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양심수 석방촉구 목요기도회'를 갖는다.
"내게 설렘을 준 그 친구가 마음에 들긴 들었나보다. 종잡을 수 없는 그녀지만 더 같이 걷고 싶었다. 함께 걷고 싶다는 말은 그녀를 알고 싶다는 욕구와 맞닿아 있다. 이 아침, 앎에 대한 나의 욕구가 그녀를 향해 등 떠밀었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용기'와 '모험'이 필요하다.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발생시킬 수 없다는 것(용기)과 시도의 결과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모험)는 진리를 기억해야 한다. 생(生)이 주는 충만함을 경험하기 위해 이 두 가지를 마음에 잘 새겨놓으려 한다."
기독교 지성인 이어령의 암 투병 근황이 전해졌다. 죽음과 생명이 한데 얽혀 있다는 자각 속에서 이 교수는 암과 동고동락 하고 있었다. 이어령 교수(이화여대 명예석좌)는 한 중앙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과일 속에 씨가 있듯이, 생명 속에는 죽음도 함께 있다.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생명이 있겠나. 죽음의 바탕이 있기에 생을 그릴 수가 있다"고 밝혔다.
"산보(散步) 정도였다. 필자는 험산준령(險山峻嶺)을 넘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이미 말한 적 있지만 이 순례는 급히 떠나온 순례였다. 배낭과 등산화 끈 조절도 잘 할 줄 몰랐으니 준비 없이 떠난 순례가 확실하지 않은가."
"2018년 막판에 여의도 정치판 소식은 거의 희극에 가까운, 그러면서도 웃지 못할 희극을 보는 것 같았다. 지난 날 대한민국의 총리를 지냈다는 "노련한" 정치인이 여당을 대표한답시고 이런저런 공식 모임에서 하는 말을 전해 들으면서 어처구니도 없고 너무 한심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가령 베트남 정부의 고위 정치인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이라고 한다는 말이 고작, "베트남 여자들이 한국 남자들을 좋아한답니다."이었다. 그런 "성희롱"에 가까운 말이 아니어도 베트남 축구팀 감독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인을 자랑할 수도 있고, 1960년대와 70년대,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의 야만적 행동에 대한 "사과"로 외교적인 자리를 품위 있게 만들 수 있었을 터인데, 너무도 아쉬운 장면이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이홍정 총무가 2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NCCK 2019 신년예배에서 새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 총무는 새해 한국교회를 향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등한 삶의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으며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연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세습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가 새해 다짐을 전하며 "신앙은 욕심과의 싸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목사는 집이 생기고 자가용이 바뀌어도 인간의 욕심은 채워지지 않는다고 전했는데요. 김 목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만 바라보고'란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관련 소식 나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이홍정 총무) 언론위원회는 2018년 12월의 「(주목하는)시선 2018」으로 '다시 김 군'을 선정했습니다. '다시 김 군'은 지난달 10일 저녁 11시경, 머리위로 시커먼 석탄가루가 쏟아져 내려오는 태안화력발전소 석탄운송 컨베이어 아이들러에 작업복이 말려들어간 노동자 김용균(24)씨가 멈추지 않는 컨베이어에 목숨을 잃은 사건을 말하는데요.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극의 악순환은 언제쯤 끊어질 수 있을까요?
[칼럼] 속에 있는 '빛'이 '어둠'이라면?인간실존이 갖고 있는 놀라운 두 가지 대립되는 두 가지 성격 곧, '자기기만성'과 비움과 섬김의 '자기초월성'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자기기만성'을 직시하지 않.. |
성탄절에 관해서 당신은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우리 대부분은 교회에서 12월 동안에 제공해왔던 성탄절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략적인 요점 정도를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