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5년 만에 비상시국 대책회의를 꾸리고, 27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대책회의는 현 정권에서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민생경제 파탄, 언론자유 실종, 국가기관의 정권유지 수단 전락 등 현 정부의 전반적인 실정을 지적하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비상시국 선언문 전문입니다.
세월호 특조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은 급기야 단식 농성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외 3명의 의원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여당이 특조위를 무력화시키려 한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을 향해 특조위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전문과 함께 전합니다.
세월호 톡조위 활동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6월30일 특조위 활동을 강제 종료하고 파견 공무원들도 복귀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특조위는 활동시한이 6월30일이 아니며, 산적한 과제도 많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단식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그 장면을 재구성해보았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비상시국대책회의를 꾸리고 27일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실패와 그동안의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할 것과 반 헌법적이고 반 생명적인 국정기조를 청산하고 민주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NCCK가 시국 관련 대책회의를 꾸린 건 25년만의 일인데요, 상임의장을 맡은 김상근 목사는 "착잡하고 괴로운 마음을 억제할 수 없다"는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호위무사'로 알려진 주연종 목사의 책 <진실>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이 책 출간부터 갱신그룹은 본문 내용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이번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신대원이 반박한 내용은 오 목사의 학적부 관련 대목인데, 신대원은 오 목사가 신상기록을 낼 때 일관성 없이 냈다고 꼬집었습니다. 굳이 책으로 출간해야 했을까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26일(화)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아래 대책회의)를 꾸린 가운데 대책회의는 4개 항의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엔 자유로운 의사표시 보장과 북 해외식당 종업원에 대한 변호인 접견 보장 등이 포함돼 있는데요, 정부가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성명 전문입니다.
일본에서 20대 남성이 장애인 수용시설에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총기 소지가 금지된 일본에서는 종종 불특정 다수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이번 사건은 단일 범죄로는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경제 양극화 심화, 증오와 대결 일변도의 남북관계, 민주헌정 후퇴 등 현 시국을 비상시국이라 판단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 대책회의"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NCCK는 오는 27일 발족 기자회견을 통해 현 시국에 대한 입장 및 향후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난 주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스캔들로 들썩였습니다. 주요 공중파 방송은 애써 외면했지만, 그렇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본지는 이 회장의 스캔들은 예고된 참사였다고 봅니다. 지난 2007년 삼성그룹 구조본 법무팀장을 지냈던 김용철 변호사는 이 회장 일가와 삼성그룹의 흑막을 고발했습니다. 이 고발로 삼성특검이 꾸려졌지만, 결과는 오히려 이 회장 일가에게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됐습니다. 이번이 삼성그룹의 잘못된 행실을 바로 잡을 두 번째 기회일지 모릅니다. 이 일에 기독교계가 나서주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기사 본문에 적혀 있습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논란으로 사회가 떠들썩합니다. 특히 배치 예정지인 성주 군민들의 반발이 거센데요, 친정부 성향의 언론은 이런 반발을 침소봉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만역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성주 군민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명예교수의 글 전문을 싣습니다.
7월엔 맷 데이먼, 리암 니슨이 한국을 다녀가 한국 영화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8월엔 SF시리즈 <스타트렉>의 신작 '비욘드' 개봉에 맞춰 저스틴 린 감독과 크리스 파인, 조 셀다나,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펙 등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찾습니다. 이 배우들 모두 한국팬들과 친숙한데요, 크리스 파인과 재커리 퀸토는 한국 방문을 앞두고 설렌다는 메시지를 전해 왔습니다.
한신대 학내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측과 학생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기장 총회는 한 발 빼려는 양상이어서 해결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신대학교 측이 취재기자들에게 학교 측 입장을 전했는데요, 한신대 학내 구성원들이 꾸린 '한신대 공동대책위원회를 준비하는 학생모임'은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사드 배치 예정지로 선정된 경북 성주 군민들이 2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첫 상경시위를 벌였습니다. 성주군수는 삭발까지 하며 반대 결의를 다졌는데요, 이를 두고 일부 친정부 성향의 언론에서는 불순한 외부세력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런 불필요한 논란 보다는 성주 군민들의 사드 반대 투쟁에 힘을 실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한신대 학생모임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 총회 사무실을 찾아 자신들의 입장을 담은 문건을 총회에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기장 총회장과 총무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웠고, 국내선교부장이 학생모임을 맞이했습니다. 국내선교부장은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모체로 하여 출범한 이래 지난 100년간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며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