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지유석

화통위

NCCK, 통일부 과태료 처분에 유감 표시Aug 10, 2016 07:14 AM KST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 관련 법률 위반을 이유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통일부는 11월30일까지 유예기간으로 정하고 이 안에 관련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 즉각 과태료를 집행하겠다고 했는데요, NCCK는 이 같은 조치가 11월로 예정된 한반도평화대회의 참가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통일부의 존재 이유를 묻게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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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강호숙 박사 부당해고 했다”Aug 09, 2016 07:57 PM KST

올해 2월 총신대 학부와 평생교육원에서 여성학을 강의하던 강호숙 박사가 돌연 강의에서 배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강 박사는 학교측의 처사를 부당해고라고 보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위는 강 박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근로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시킨 해고'라는 판단인데요, 강 박사는 환영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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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세월호 특조위 활동보장 위한 동조단식 이어져Aug 09, 2016 07:56 PM KST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은 다시 인파가 가득합니다. 지난 달 27일 세월호 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이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뒤로 시민, 사회단체, 정치권 인사들이 동조 단식에 들어가서 인데요, 8일 오전 11시 현재 217명의 시민이 동조단식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여섯 장의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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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갑을오토텍 노조파괴, 심각한 불법행위Aug 09, 2016 07:18 PM KST

충남 아산에 위치한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제조업체 갑을오토텍 노사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아산 공장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이를 보다 못해 시민사회가 나섰습니다. 전국 500여 개 시민단체들의 상설적 연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공권력 투입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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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되짚어 보기] 목회자의 성범죄, 그 이후Aug 08, 2016 05:52 PM KST

이동현 전 라이즈업 대표의 성추문은 참으로 익숙한 과정을 밟으며 흐르고 있습니다. 사실 라이즈업이란 단체가 규모가 있어서 이 전 대표의 추문이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켰지, 목회자들의 성범죄는 규모를 막론하고 횡행한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목회자의 성추문이 불거졌을 때, 그를 손가락질 하고 욕하는 건 쉽습니다. 그런 와중에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구조의 문제는 종종 무시됩니다. 이젠 구조의 문제를 들여다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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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이동현 목사, 자신의 행동 책임 명확히 하라”Aug 08, 2016 02:41 PM KST

라이즈업 코리아 이동현 전 대표의 성범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좀처럼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8일 성명을 내고 이 전 대표의 행동 책임을 구체적으로 밝혀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윤실은 또 목회자를 비롯한 종교인들의 성범죄를 가중처벌하자는 취지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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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리스도인이 있어야 할 자리Aug 08, 2016 01:18 PM KST

정말 무덥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 여름 어떻게 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이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있지만, 이 무더위에 자신이 일하는 일터를 묵묵히 지키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자는 휴가기간이었지만, 일터를 떠날 수 없는 분들이 가까이에 있어 그들을 찾아갔습니다. 바로 충남 아산의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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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기독교계, ‘김영란법’ 합헌에 한 목소리 환영Aug 02, 2016 12:18 PM KST

기독교계는 이른바 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자주 엇박자를 내왔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환영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말 잔치에 끝나지 않도록 실천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정작 정치권은 김영란법 원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원안통과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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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7월 「시선2016」으로 ‘이정현 녹음파일’ 선정Aug 02, 2016 11:00 AM KST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는 지난 6월 모든 소통행위를 언론으로 정하고 언론 행위를 통해 사회를 개선하는데 기여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시선2016」을 시상하기로 정한 바 있었습니다. 언론위는 7월의 「시선2016」으로 '이정현 녹취파일'을 정했습니다. 언론위는 "'보도지침이 여실히 살아 있는 현실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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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대안교회' 화륜 목사, 팽목항 찾아 십자가 전달Aug 01, 2016 09:40 PM KST

미수습자 가정이 머무르고 있는 진도 팽목항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서 '민들레 대안교회' 목회 사역하는 화륜 목사와 성도 가정이 팽목항을 방문해 손수 깎은 목각 십자가를 전달했습니다. 팽목항에 머무르며 가족을 기다리는 '은화 엄마'와 '다윤 엄마'는 일행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미수습자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이분들의 목소리에 교회가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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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월호 참사 2년...다시 찾은 팽목항Aug 01, 2016 05:56 PM KST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지 2년 하고도 4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진상규명은 요원하고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강제 종료돼 이석태 위원장이 단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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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되짚어 보기] 불교 상업주의와 불통Jul 31, 2016 04:13 PM KST

지난 주말은 무척 떠들썩했습니다. 먼저 하버드대 출신 승려로 유명세를 누렸던 현각의 폭탄 선언이 있었고, 이화여대에 경찰병력 1,600명이 투입돼 농성 중인 학생들을 연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두 가지 일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요? 두 가지 일이 별개로 보이지만, 이 시대의 타락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매 한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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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 신부, 성공회대 7대 총장 선출Jul 31, 2016 04:10 PM KST

성공회대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정구 어거스틴 신부를 제7대 성공회대 총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 신부는 2012년 제6대 총장에 선출된데 이어 이번에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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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기독교계, ‘사드배치 반대 평화기도회’ 봉헌Jul 29, 2016 11:30 AM KST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 군민들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을 기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성주 지역 예장통합 소속 16개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사드배치 반대 평화기도회'를 봉헌했습니다. 이 지역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는 사드 배치 문제에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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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년 전 수첩을 다시 들추다Jul 28, 2016 04:06 PM KST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 무언가 달라지겠지 하고 막연한 기대를 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도 변화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경찰 공권력의 행태가 꼭 그렇습니다. 1년 전 본지는 기자수첩을 통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탄압하는 공권력의 행태를 지적한 바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변화가 있을까요? 변화라면 공권력이 더욱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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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묵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시인(1960- )은 이 시에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을 패러디한 제목을 붙였다. 이 시가 실린 시집 『길이 끝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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