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해야 할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종료시키려고 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미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 ‧ 정의평화사제단(사제단)은 성명을 내고 특조위 활동시한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또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겠다는 뜻도 전했는데요,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연대를 표시해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30일은 정부가 정한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 종료 시한입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들은 30일 청와대 인근의 청운동 동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에게 특조위 활동 시한 연장을 결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706만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 용지를 청와대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현장 사진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산하 언론위원회는 '주목하는 시선2016'을 제정해 시상하기로 하고, 6월 수상작으로 '김 군의 가방'을 선정했습니다. 언론위는 이와 관련,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언론위는 언론을 모든 형태의 소통행위로 보고 여론형성을 통한 사회개선에 기여한 언론을 시상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씁니다.
경찰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에게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본 안산 화정교회 박인환 목사는 자신의 군목시절을 회상하며 우리 사회가 상식을 잃어가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박 목사의 기고문입니다.
찰턴 헤스턴 주연의 영화 <벤허>는 그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게다가 영화의 이야기가 기독교 색채가 강해 기독교인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 목록에 빠지지 않습니다. 이 영화 <벤허> 디지털 리마스터링 판이 오는 7월 개봉한다는 소식입니다. <벤허> 리메이크 판이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오리지널 재개봉은 리메이크 관람에 앞서 관객들에게 먼저 오리지널을 소개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강제 종료하려 하면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는 '세월호 특조위 강제해산에 대응하는 각계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지금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를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활동 종료를 촉구하고 있고, 여기에 시민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런 목소리에 아랑곳 없이 특조위 활동을 종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특조위 활동 시한을 보장할 여지는 남아 있다는 뜻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 문제에 계속해서 관심 가져야 할 것입니다.
경찰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요 며칠 사이 경찰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무리한 공권력을 집행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6/28)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경찰은 유가족이 타고 온 버스를 뒤쫓아가 피켓을 강탈하듯 빼앗고 훼손했습니다. 이를 현장에서 목격한 목회자는 경찰이 도둑질을 한다고 개탄했습니다. 공권력이 이래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지난 23일 에어컨 실외기를 점검하다 앵글이 무너져 삼성 하청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숨진 노동자분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의 사촌동생이라는 소식입니다. 진 감독은 SNS를 통해 슬픈 심경을 남겼는데요, 고인과 진 감독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노숙 농성을 하는데, 경찰이 노란 리본을 철거하기 위해 농성장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유가족들은 항의했고, 이러자 경찰은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 네 명을 연행했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이에 항의해 이날 저녁 문화제를 열었는데요, 마침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정경일 원장이 참여해 발언했습니다. 정 원장의 발언을 함께 전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또 다시 거리로 나섰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은 6월25일(토)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으로 모였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5일도 채 남지 않은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종료를 반대하고, 특조위 활동시한 연장 및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골자로 하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강제 종료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6월말을 활동 종료 시한으로 정하고 예산을 배정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항의하기 위해 세월호 유가족들은 거리로 나섰습니다. 25일 오후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은 홍익대학교 정문을 출발해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하며 세월호 특조위 활동시한 연장을 뼈대로 하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행진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에는 목회자 가정도 있었습니다.
6월24일, 온세계의 이목은 노(老)제국 영국에 쏠렸습니다. 아마 대영제국의 향수를 희미하게나마 가진 영국인들에겐 행복한 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은 결국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 언론에서는 경제적-사회적 요인을 앞다퉈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정보는 유용합니다. 그러나 혹시 탈퇴결정 이면에 영국인들 특유의 역사적 경험은 없는지 되짚어 보았습니다.
<쉰들러 리스트>, <러브 액츄얼리> 등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배우 리엄 니슨이 오는 7월 한국에 옵니다.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방문인데요, 리엄 니슨은 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더글러스 맥아더 UN군 사령관 역을 맡았습니다. 이번 방한은 새 영화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고자 하는 리엄 니슨의 강력한 의지에서 이뤄졌다는 후문입니다.
오는 28일은 최저임금결정 시한입니다.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노사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인데요, 이런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1만원은 인간의 존엄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노동계의 입장이기도 한데요, NCCK는 성명에 이어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알바노조도 방문해 연대의 뜻을 전할 계획입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