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을 맞아 각 교단별로 이 시기를 기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성공회 길찾는교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KTX해고 여승무원들과 함께 사순절 저녁기도를 봉헌합니다.
38개 교단 연합체인 한국교회언론회는 보수교단 쪽 입장을 주로 대변해 왔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방침에 환영하는 논평을 내놓았는데요, 교단 연합체가 정부 조치를 두둔해도 좋은가 하는 논의에 앞서 이들이 사태를 제대로 알고 이런 논평을 내놓은 것인지 검증해 보았습니다. 사실 한국교회언론회는 침묵이 답인 듯 보입니다.
목회자와 성도를 막론하고 한국 교회의 윤리의식은 사실상 부재상태로 보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미 진작부터 기독교인 하면 ‘믿음 따로, 현실 생활 따로'라는 등식을 떠올리기 일쑤지요. 이에 대해 고려신학대학원 박영돈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앙양심의 문제를 꼬집고 나섰습니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는 지난 4일부터 매주 목요일 ‘2016년 겨울-봄 강독모임 : 사회적 고통 연구의 인식론적 지도 그리기'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오는 3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데요, 신학담론 바깥에서 발전돼 온 '사회적 고통 이론'의 계보 및 지형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자리로 보입니다.
사회적으로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약자들의 외침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는 2016년 사순절을 맞아 '고난당하는 민주주의 촛불예배 및 기도운동'을 진행합니다. 고난주간 월요일엔 시국기도회도 봉헌할 예정입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남서쪽으로 5km 떨어진 키베라는 아프리카 제1의 슬럼가입니다. 이곳 환경은 열악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아이들은 태어나고 자랍니다. 이 아이들이 잘 자라려면 외부의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는 관광도시로 각광 받는 곳입니다. 그러나 도심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키베라라는 슬럼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곳은 입구부터 악취를 풍기는데요, 이 지역 주민들의 거주환경은 열악하다는 말로는 모자라 보입니다. 케냐 현지에서 소식 전합니다.
국제구호단체는 이미 1980년대부터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는 아프리카를 도와왔습니다. 한국 국민들 역시 국제구호기구를 통해 아동을 후원하고, 자녀들과 결연을 맺어주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 같은 관심과 참여는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현지를 찾아 보니, 구호가 단지 자선을 베푸는 차원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 경관은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케냐 현지에 나가 있는 기자가 케냐 현지에서 일출을 목격했는데요, 그 장면을 보내왔습니다.
삼일교회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루어야 하는지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고심 끝에 이 문제는 개교회의 사안이라는 판단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번 일이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과 비슷하다는 점은 지적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논란을 통해 삼일교회가 내부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렸으면 하는 바람을 남겨 봅니다.
홍대새교회가 또 다시 성명을 냈습니다. 홍대새교회는 성명을 통해 성추행 피해자 다수라는 주장을 전면 부인하는 한편, 삼일교회에 불리한 증언을 한 박 장로를 감샀습니다. 한편 재판국은 조만간 결론을 낼 예정인데요, 이번에 확실히 매듭 지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홍대새교회는 먼저 "삼일교회 당회와 T/F 팀은 전병욱 목사에게 당한 ‘수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그 수에 대해선 수백 명이라고 했다가, 수십 명이라고 했다가, 지난 번 재판 때 고소장에 15명이라고 기록한 후부터는 쭉 15명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게 누구이며 어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지, 아니 그 15명이란 수가 어떤 근거로 정리된 수인지조차 그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케냐 선교지에서 보내온 네 번째 소식입니다. 케냐는 적도가 통과하는 지점에 위치한 나라인데요, 선교지를 찾아 가다보니 적도를 통과하게 됐습니다. 적도가 남북을 정확히 가르지는 않지만 적도를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은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케냐 북부 도시 로키초기오에서 약 20km 들어가면 나남이란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은 투루카나 부족 거주지로 케냐에서 선교사역 중인 공인현 선교사의 사역지다. 공 선교사는 지난 2002년 이곳과 인연을 맺었고,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케냐 선교지 탐방 2신입니다. 지금 기자는 케냐-수단 접경에 위치한 로키초기오라는 작은 마을에 와 있습니다. 이곳엔 전통의상을 입은 투루카나 부족과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 분쟁을 피해 이곳에 온 인접국 주민들이 뒤섞여 지내고 있습니다.
본지 지유석 기자는 케냐에서 선교 사역 중인 한국인 선교사의 초청으로 케냐를 방문했습니다. 앞으로 2주간 현지 취재를 통해 다양한 사건과 한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을 타전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보도로 마사이족 마을 공동체 예배 현장을 전합니다. 사진만 보아도 예배의 뜨거움이 생생하게 묻어납니다.
[향린교회 한문덕 목사 설교] 복음서와 창립정신(1) 마태복음서와 생활공동체"향린교회가 처음 생길 때의 특징은 일반교회와 같이 이것저것 구색을 맞추어 형식을 갖춘 교회라기보다는 어느 한 가지 일이라도 의미 있는 일에 같은 동지들이 한 .. |
삼일교회는 올해 6대 담임목사를 위한 청빙위원회를 꾸렸습니다. 12년여 전 부임한 5대 담임 송태근 목사의 임기 만료가 2년 6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