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회담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6일(수) 새해 첫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날 시위엔 방학을 맞아 엄마, 아빠와 함께 집회에 참여한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띠었습니다.
전병욱 목사 면직을 다룰 예장합동 평양노회 재판국이 열렸습니다. 쟁점은 전 목사의 성추행 여부입니다. 그런데 재판국은 전 목사의 성추행 범죄 진위여부를 따지기 위해 피해자를 재판국에 출석시켜야 한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성추행 사건의 본질을 몰라서 일까요? 아니면 사건의 맹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일까요?
전병욱 목사 면직 재판국 1차 모임이 5일(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예장합동 평양노회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활동가들과 홍대새교회 측 교인들이 팽팽하게 대치를 벌였는데요, 평양노회가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할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지난 해 예장통합 연금재단이 고금리 대부업을 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채영남 총회장은 새해 담화를 통해 연금재단 개혁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에 맞서 구 이사진들은 이사회를 소집하고자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국목회자협의회가 오는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신년기도회 및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대화마당은 각 교단별로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상황을 그 교단의 대표자로부터 듣는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구세군이 지난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자선냄비 등 각종 모금을 통해 71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구세군 측은 역대 최고 모금액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제가 불황이어도 여전히 온정의 손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대 병원 앞은 시민들이 접은 종이학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종이학엔 특별한 사연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사연을 사진으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가 새해를 맞아 사목교서를 발표했습니다. 김 주교는 사목교서를 통해 분열된 한국사회 현실에 개탄하면서 인간적인 사회 변혁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자고 권면했습니다.
한일 위안부 협의가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를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합의'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에 협상 과정 공개 및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016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NCCK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세월호 진상규명, 노동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NCCK는 이번 메시지를 통해 ▲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 건설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 공평한 노동환경 조성 등을 신년 과제로 제시했다. NCCK는 1월4일(월)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2016년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 해를 되돌아 보면서 수 많은 인물들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좋은 기억으로 남는 인물들은 별로 없습니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깔보는 막말을 일삼았고, 재계 인사들은 갑질 횡포를 부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독보적입니다. 이 교수는 비판적 지식인의 역할을 감당해오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그를 기억하는 이유입니다.
한일 외교장관 합의로 새삼 위안부 문제가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1991년에야 한 피해 할머니의 증언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사반세기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록 진전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한일 위안부 협의도 일본의 요구를 순순히 수용한 굴욕합의라는 비판이 거센데요, 숫자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30일(수) 주한일본대사관 앞은 한일 위안부 합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및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로 북적였습니다. 청년, 시민사회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의 요구를 순순히 수용한 한국 정부를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12월30일(수) 서울 종로구 율곡로 주한 일본대사관은 이른 아침부터 북적였다. 지난 28일(월)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반발하는 기자회견이 잇달아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12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엔 위안부 피해할머니인 이용수, 길원옥 할머니, 그리고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30일(수) 제12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열린 수요시위여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날 시위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후폭풍이 거셉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성명을 내고 이번 회담 결과를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가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국가적 범죄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이 인정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피해당사자의 입장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규정했다. 또 이번 회담을 ‘외교적 담합'이자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회담'이라고 날을 세웠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