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지유석

eland

이랜드, 근로감독 와중에도 임금 체불Jan 24, 2017 02:52 PM KST

대표적인 기독교 기업으로 알려진 이랜드는 지난 해 말 외식사업 계열사에서 흔히 알바로 불리는 시간제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해온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 측은 보고서를 통해 근로감독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불법 행위가 자행됐다고 폭로했습니다. 저희가 보고서 내용은 따로 분석해서 알려 드릴텐데요, 이랜드는 악덕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prok

기장 총회 직원 일괄사직 종용 철회 촉구 연서명 23일 개설Jan 24, 2017 10:26 AM KST

기장 총회 이재천 총무가 총회 직원들에 대해 일괄사직을 요구한 일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총무는 개혁을 위한 조치라는 취지임을 밝혔지만, 총회 안팎에서는 다른 개혁대상을 두고 굳이 총회 직원 물갈이만 고집하는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급기야 해당 조치의 철회를 촉구하는 연서명이 23일 개설됐습니다. 연서명에서는 일괄사직 요구 철회 및 이 총무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lawyerpark

“저 한 몸 헌신하고자 특조위 합류해”Jan 23, 2017 03:13 PM KST

세월호는 현 박근혜 정권에겐 금기어였습니다. 국민들의 진상규명 목소리는 높았고, 이에 특별법 제정과 뒤이은 세월호 특조위 출범으로 이어졌지만 말입니다. 현 정부는 특조위 활동에 어깃장으로 일관하다 급기야 지난 해 세월호 특조위를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목소리는 다시 높아졌습니다. 지난 9일 세월호 참사는 발생 천일을 맞이했습니다. 세월호 천일을 맞아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으로서 저간의 상황을 그야말로 온 몸으로 겪으신 박종운 변호사에게 지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 첫번째 순서입니다.

kichoon

NCCK 인권위 "김기춘 죄과 낱낱이 밝혀져야"Jan 21, 2017 05:52 PM KST

'왕실장'으로 불렸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구속 수감됐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인데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같은 혐의로 김 전 실장과 함께 구속됐습니다. 김 전 실장은 박정희 정권 시절 숱한 간첩 조작사건을 진두지휘한 인물이었고, 이 같은 조작행위는 기독교계라고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에 NCCK인권센터는 논평을 내고 김 전 실장이 사법적 단죄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BC

이재용 부회장 영장기각, 거센 후폭풍 몰고와Jan 20, 2017 07:33 PM KST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된데 대해 후폭풍이 거셉니다.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영장실질심사 담당 판사였던 조의연 판사의 이력을 추적하는 한편 그에 대한 파면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법률가들은 20일 오후 이 부회장 영장기각에 항의하는 노숙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도 입장을 내놓고 법원의 영장 기각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의 입장 전문을 공유합니다.

reyter

[뉴스되짚어 보기] 요원해 보이는 사법정의Jan 20, 2017 07:27 AM KST

19일 뉴스는 온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으로 채워졌습니다. 사실 법원이 비리 재벌에게 솜방망이 처분을 내리는 광경을 익숙하게 봐왔습니다. 그럼에도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이토록 법원이 비리 재벌에게 관대할까요? 법조계에 팽배한 관행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BBC

NCCK, “사법부, 재벌 앞에서만 작아져”Jan 19, 2017 01:11 PM KST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19일 새벽 기각됐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크게 요동치고 있는데요, 특히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했던 조의연 판사에 대한 비난여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기독교계도 목소리를 냈는데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촛불을 든 국민을 배신하고 재벌의 편에 선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eccumenian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Jan 19, 2017 05:30 AM KST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지난 12일 ‘2017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담화문 전문을 공유합니다.

NCCK

김영주 NCCK총무 “종교개혁은 완성이 아닌 진행형”Jan 19, 2017 05:29 AM KST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 핵심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교회 개혁을 비롯해 모두 다섯 가지 핵심 사업의 취지와 진행 방침을 밝혔는데요, 교회개혁과 관련해서는 "종교개혁은 완성이 아닌 진행형"이란 뜻을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sarangchurch

종자연, 사랑의교회 도로점용허가 취소 판결에 환영Jan 17, 2017 02:25 PM KST

법원이 지난 13일 사랑의교회 도로점용허가 취소 판결을 내린데 대해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입장을 냈습니다. 종자연은 법원 판결이 "대한민국 사회의 적법성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고려에서 내려진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입장 전문 공유합니다.

samsung

[뉴스 되짚어 보기] 성공한 재벌도 처벌 받아야 한다Jan 16, 2017 04:58 PM KST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중인 박영수 특검팀이 16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두고 저울질을 해왔는데요, 국가 경제 보다 정의를 세우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경제가 타격 받을까요? 특검 발표대로 경제를 살리려면 성공한 재벌도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alone

“공정방송 지키려다 해고되는 일 없어야”Jan 16, 2017 08:22 AM KST

2008년 이명박 정권은 집권하기 무섭게 방송장악에 나섰습니다. 이로 인해 바른 뉴스를 만들던 언론인들은 현장에서 쫓겨나 기나긴 투쟁에 들어가야 했는데요, 이들의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공개됐습니다. <7년, 그들이 없는 언론>은 언론 장악이 어떻게 진행됐고,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데요, 더 많은 상영관에서 만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anglican

[포토] 성공회대, 故신영복 교수 1주기 추도식 개최Jan 16, 2017 08:11 AM KST

성공회대학교는 故신영복 교수 1주기에 맞춰 15일 오후 3시 성공회대 내 성미가엘성당에서 <만남>이라는 주제로 추도식을 엄수했습니다. 이번 추도식에는 유가족 및 제자들을 비롯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안희정 충남도지사,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습니다.

ambrosios

“그리스도는 한 분, 교회는 진보·보수로 편가를 수 없다”Jan 13, 2017 04:07 PM KST

한국 정교회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인터뷰 두 번째 순서입니다. 첫 번째에서는 정교회의 역사와 교리를 짚어보았다면, 이번엔 정교회가 지닌 교회 일치의 정신, 그리고 현실 정치와의 관계 등이 주제입니다. 특히 정교회의 일치정신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향하는 정신과 상승작용을 이뤄내기 바랍니다. 시종일관 차분하고 자상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조성암 대주교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sarangchurch

법원, “사랑의교회 공공도로 점용허가 취소한다”Jan 13, 2017 11:09 AM KST

사랑의교회는 5년 동안 주민과 교회 사이에 공공도로 점용 및 건축허가를 둘러싸고 특혜 시비가 지속돼 왔습니다. 주민들은 주민소송을 제기했고, 우여곡절 끝에 서울 행정법원에서 다시 판단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1/13),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한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즉각 환영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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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묵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시인(1960- )은 이 시에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을 패러디한 제목을 붙였다. 이 시가 실린 시집 『길이 끝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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