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가 지난 27일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사랑의교회는 대법원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건축허가는 적법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서울남노회 소속 대원교회가 이달 초 재개발 조합에 의해 강제철거되는 아픔을 당했습니다. 이에 기장 총회는 29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조합의 강제철거를 규탄하는 연합기도회를 드렸습니다.
지난 주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8년 전 한국인 유학생이 끔찍한 학대를 당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가해자는 예일대, 런던대를 나온 목사였습니다. 사실 목사들의 강력범죄는 이제 새삼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지도 가해자 목사를 조리돌림하지 않으려 합니다. 문제는 처벌입니다. 목사들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제대로 처벌 받았던 경우가 있었던가요? 이제는 죄를 지은 목사들이 사법처리를 피해가지 못하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입니다.
5월 극장가 화제작은 단연 <곡성>일 것입니다. 이 영화는 지난 26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요, 이 추세대로라면 천만 관객도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영화는 기독교인이 볼 때 다소 불편한 요소들이 곳곳에 눈에 띱니다. 그러나 어느 면에서 기독교 신앙과도 일맥상통한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곡성> 리뷰입니다.
사랑의교회는 현 서초동 교회 건물 신축과정에서 특혜시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참나리길 지하공간 일대를 교회가 사용하는데 대해서 특혜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몇몇 주민들은 이를 법정으로 가져갔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서초구청이 사랑의교회에 내준 도로점용 허가는 지방자치법상 주민소송 대상"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대법원 판단은 특혜시비의 위법성 여부를 다툴 길을 터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교회가 재개발로 잇달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산하 삼일교회가 강제 철거 당하더니 역시 기장 산하 대원교회 역시 같은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대원교회 측은 임시예배처는 물론 예배를 위해 필요한 기물마저 빼앗긴 상태여서 거리에서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이에 기장 총회는 오는 29일 <재개발 강제철거 규탄과 대원교회의 정상화 촉구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봉헌합니다.
국내 첫 동성커플인 김조광수-김승환 동성 커플은 2년 전 동성혼 소송을 제기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두 사람의 혼인합의를 '적법한 혼인신고라고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러자 김조광수-김승환 부부는 26일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고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김조 감독은 법원 결정에 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법조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가 27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할 예정입니다. 홍 변호사는 사랑의교회 집사이기도 했는데요, 이 교회 갱신위원회 H집사는 검찰에 오정현 목사와 홍 변호사 사이에 얽힌 유착관계를 밝히라며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홍 변호사가 오 목사 관련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다면 파문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사랑의교회 신축 관련 주민소송 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상고심 판결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법원에서 있을 상고심 판결에 맞춘 것입니다.
지난 주말까지 강남역 10번 출구는 여성혐오 범죄로 희생된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모로 뒤덮였습니다. 이 메모들은 23일 비로 훼손될 것이 우려돼 자진철거 됐었는데,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 추모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박쥐> 이후 7년 만에 신작 <아가씨>를 내놓았습니다. 이 작품은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는데요,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화제를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특히 두 여 주인공의 러브신은 무척이나 파격적입니다.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은 오는 6월2일 경동교회에서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종교포럼 -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를 진행합니다.
신천지 성도들이 23일 서울 도심인 덕수궁 돌담길과 광화문 동화 면세점에서 대대적인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신천지의 선전전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러자 CBS는 이만희 교주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총신대 총장을 역임했던 심산 차영배 목사의 미수(88세)를 맞아 기독교학술원에서는 기념 논문집을 발간하기로 하고 원고를 모집 중입니다.
삼일교회가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에게 지급한 전별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러자 홍대새교회 측은 반색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홍대새교회 측은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삼일교회를 거세게 성토하는 한편, 이○○-나○○ 장로를 직접 거명하며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