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28일 외교장관 협의를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이 합의는 미국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관철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지금 상황은 여러모로 110년 전 카쓰라-태프트 밀약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20개 위안부 관련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28일 한일 외교장관 합의를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일본 측 사과가 받아들이기 힘들며, 한국 외교부에 대해서는 굴욕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평화비는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기독교계 단체도 상당수 참여했습니다.
12월29일(화) 오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심경 고백이 뉴스를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고 했는데요, 관계회복을 위해 종교활동을 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는 않아 보입니다.
화제작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리뷰입니다. 1977년부터 사랑 받아왔던 <스타워즈> 시리즈인데요, 여성과 흑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점은 진일보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오리지널의 아우라에 기댔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주 성탄절을 앞두고 SNS타임라인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성탄트리 디자인이 빠르게 확산됐었습니다. 몇몇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이 디자인을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그 주인공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한반도 분단은 71년째로 접어듭니다. 남북 분단 해소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미래나눔재단 윤환철 사무총장이 충남 천안 높은뜻시앗교회에서 행한 강연에서 그 답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민통선평화교회 소속 성도 한 명이 진보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오다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민통선평화교회와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은 이 성도가 구금돼 있는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 앞에서 시국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인 가수 정희주 씨는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2015년을 되돌아 보는 순서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본지 기자들은 한 해 동안 현장을 누벼왔는데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회고해 보았습니다. 참 힘든 한 해였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생애에서 이토록 나라의 현실과 미래가 암울해 보였던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나도록 진상규명은 지지부진한데, 청와대와 여당은 세월호를 아예 덮으려 하고, 공동체 마저 아픔을 지우려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단상을 적어 봅니다. 거리는 성탄절 분위기로 들떠 있고 교회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성탄절을 기쁘게만 맞을 수 있는지 되돌아 보려 합니다.
성탄절을 맞아 김영주 NCCK총무는 23일(수)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 노숙농성장을 찾아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성탄 즈음이면 거리마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올해도 어김 없이 자선냄비가 거리에 등장했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구세군 사관들의 호소를 사진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NCCK 비정규직대책연대는 성탄절을 맞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찾아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성탄을 보내는 날이 어서 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간첩혐의로 수감 중인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김성윤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김 목사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목자단 측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모체로 하여 출범한 이래 지난 100년간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며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펼.. |
삼일교회는 올해 6대 담임목사를 위한 청빙위원회를 꾸렸습니다. 12년여 전 부임한 5대 담임 송태근 목사의 임기 만료가 2년 6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