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도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중총궐기가 열렸습니다. 민중총궐기엔 정말 각계 각층에서 참여했는데요, 천주교-성공회-개신교 현장 단체들은 시국기도회를 갖고 총궐기에 참여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접한 우리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징치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단호하게 요구하고 있다.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는 국민의 저항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없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권력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퇴진을 결단하여야 한다." - 한신대 교수협의회
시국이 혼란스럽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사교에 휘둘려 국정을 어지럽혔습니다. 이를 보다 못해 기독교인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도 함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기장은 11일 오후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열고 현 시국을 규탄하는 한편,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옮겨 보았습니다.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소속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갖고 현 시국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어 종로 2가 보신각,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 일대를 행진하며 박근혜 퇴진을 외쳤습니다. 현장 사진입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마침내 대권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선거 막판까지 민주당 힐러리의 낙승이 점쳐지는 분위기였기에 트럼프의 당선은 예상외의 결과란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기득권 정치 바깥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에 이어 대통령 당선까지 기염을 토한 트럼프의 승리 요인과 한국에 미칠 파장을 두 번에 나눠 분석해 보았습니다. 두번째 순서입니다.
전국은 그야말로 시국선언의 물결입니다. 기독교계도 예외는 아닌데요, 10일엔 예장통합 산하 7개 신학대 교수들이 시국선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7개 신학대 교수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주권을 선포하지 못한데 참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선언문 전문을 공유합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마침내 대권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선거 막판까지 민주당 힐러리의 낙승이 점쳐지는 분위기였기에 트럼프의 당선은 예상외의 결과란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기득권 정치 바깥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에 이어 대통령 당선까지 기염을 토한 트럼프의 승리 요인과 한국에 미칠 파장을 두 번에 나눠 분석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순서입니다.
야3당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명명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가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도 규탄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집회엔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 그리고 장기 농성 중인 갑을오토텍 노동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온 나라가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혼란한 사이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일 양국은 9일 서울에서 추가 실무회의를 열었는데요,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평화통일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기독교계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8일 하루에만 침신대 교수들의 시국선언과 목회자 시국대회, 그리고 신학생연석회의의 시국기도회가 열렸는데요, 이들은 한 목소리로 지금의 난국을 불러온 모든 책임이 박 대통령에게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침신대 교수들의 시국선언문 전문 나눕니다.
7일 소셜 미디어는 박근혜 대통령이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를 만난 일을 두고 하루 종일 들끓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김 목사와의 만남이 적절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의 성격을 자세히 뜯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판단입니다. 박 대통령과 김 목사 만남이 가진 의미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과 나눔의집 협의회는 범그리스도교 시국기도회를 제안했습니다. '그리스도교 네트워크'를 복원하자는 취지인데요, 정의평화사제단은 시국선언과 함께 동참을 원하는 단위의 연명을 받고 있습니다. 12일엔 대학로에서 시국기도회도 열 예정입니다.
헐리웃 배우 톰 크루즈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2001년 <바닐라 스카이> 홍보차 한국을 찾은 이래 이번까지 모두 여덟 번 한국을 찾았는데요, 기자가 취재한 회수만 해도 네 번입니다. 그런데 네 번 취재하는 동안 지켜본 톰 크루즈는 따스한 인간미와 겸손한 태도를 지닌 배우였습니다. 그는 한국 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현재 여론 사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목소리가 날로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기독교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기독 시민사회단체들이 '박근혜 퇴진 기독교운동본부'를 꾸리고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도 오는 11일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개최합니다.
"그들은 교활합니다. 그들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더욱 강합니다. 촛불 하나가 밝혀져 어둠을 내어 쫒는데 여기 수만의 촛불이 밝혀졌습니다. 이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여는 촛불이요. 부정과 부패, 불의로 얼룩진 이 땅의 흑암을 쫒아내는 촛불입니다. 우리 모두 진리로 불 밝히고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의 굿 뉴스-기독교에서는 이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복음이 들려올 때까지 힘차게 나아갑시다." - 들꽃향린교회 김경호 목사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